11월 21, 2024

“어린 것들이 벌써부터 그러고 있냐..” 통수 제대로 쳤다는 피프티 피프티에 지석진이 날린 일침

전재산을 털었던 소속사 대표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를 성공시키기 위해 미국 현지 레이블 사무실을 직접 돌며 곡들을 한 번만 들어봐 달라며 발품을 팔았고, 제작비가 모자라자 10년간 찼던 롤렉스 시계, 타던 차를 팔고, 90세 어머니가 평생 모은 9천만 원까지 탈탈 털어가며 모든 것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노래가 빌보드로 가고 자신들이 좀 뜬다 싶으니까 뒤로는 소속사 몰래 가족들의 이름으로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총 60개의 상표권을 등록했고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소속사가 건강 상태가 안 좋은 데도 일방적으로 활동을 강행시켰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산이 투명하지 않다 소속사가 정산을 안 해준다며 전속 계약 효력 정지를 요구했습니다.

걸그룹의 행태에 지석진이 보인 반응

그리고 실제로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세나 키나는 공중파 예능에 나와 정산에 대한 불만을 얘기했고, 다른 연예인들까지 나서서 그건 아니라고 말해주는데도 도무지 말을 들어먹지 않았는데요.피프티, 피프티 세나 키나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sbs 신규 예능 강심장에 출연했고, 정산 얘기가 나오자 우울한 표정으로 “저희는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방송에서는 이 모습이 마치 악덕 소속사가 줄 돈을 안 주고 있는 것처럼 비춰줬고,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하나같이 나서서 그런 게 아니라며, 특히 아이돌 선배인 손동표는 데뷔한 지 불과 7개월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정산이 안 되는 건 당연한 거라며 설명을 해주는데 그러나 그럼에도 피프티 피프티 세나와 키나는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았, 계속 불쌍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이 모습에 그 자리에 있던 지석진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세나 키나를 쳐다보았죠. 네티즌들은 이걸 보며 지석진이 무한도전에 나온 장면을 피프티 피프티에게 갖다 붙였는데요 과거 지석진은 무도 멤버들이 메인 mc였던 유재석을 쳐내고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하자 “길바닥에 있던 애들 데려다가 밥 먹여줬더니 이거 안방 내놓으라는 격 아닙니까?” 라며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이게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라며 실제로 당시 무도 멤버들은 길바닥 얘기에 달려들며 발끈했는데 여기다 대고 지석진은 “박명수 너 무한도전 하기 전에 뭐 했어? 정준아 너 놀았지? 하하 너 놀았지 노홍철 얘는 뭐 하는 애인지도 몰랐어요” 라며 계속해서 돌짓골을 날렸습니다.

감사함을 모르는 아이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강심장 말고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mc 김태균이 “전홍준 대표가 본인의 차를 파셨다는 이 얘기는 뭐죠?”라고 물어보자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사실 저희는 몰랐던 얘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태균은 “전 대표가 곡을 수집하느라 자차를 팔았어요”라며 이걸 멤버가 아닌 라디오 엠씨가 설명해주고 있는데 멤버들은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방송에서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라도 덧붙여야 했죠.

여기서 멤버들은 그저 “아아..”라며 동시에 “정확히는 몰라요”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그러자 결국 김태균은 “그럼 차를 바꾸실 때가 돼서 바꾼 걸 수도 있겠네요” 라고 농담을 했고, 멤버들은 그제서야 “그렇죠 바꾸실 때가 되셔서”라고 크게 호응했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현재 하이브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방시혁도 피프티 피프티를 저격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방시혁은 “소속사와 가수는 믿음으로 가야 한다. 당연히 계약도 있고 조건도 있지만 그것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가 서로에게 되어야 비로소 성공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나는 방송에 얼굴 한 번 못 비추고 사라지는 아이돌과 가수들을 지금까지 숱하게 봐왔는데, 지금 주어진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들이 케이팝의 다음 얼굴이 되고 싶은 꿈이 있다면 지금은 분명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누가 봐도 피프티, 피프티를 향한 일침을 뱉었습니다.

알고 보니 미담만 가득한 소속사 대표

그리고 현재 전홍준 대표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으로 2002년 샵 해체 사건 당시 소속사 홍보이사로서 이지애 편에 서서 사실을 전했던 인물이었던 게 밝혀지며 화제가 되었고, 또한 인스타에서는 전홍준 대표의 전 소속 가수 더러쉬 멤버 김민희가 나서서 피프티, 피프티의 정산 불만이 화가 난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우리 데뷔 초부터 용돈을 써야 한다고 없는 수익에서 늘 행사 스케줄을 정산해 주셨고, 너무 딸 같다고,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면서 연습생 가수 생활 내내 더러운 꼴 한 번 못 보게 하셨다. 결혼할 때도 적지 않은 돈을 축의금으로 주셨는데 많이 못 줘서 미안하다고, 지금 상황이 좀 안 좋아서 이해해 달라고 하시더라라며 드디어 잘 되어가는 상황에서 피프티피프티가 치밀하게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이미 더기버스의 안성일 프로듀서를 대표님이라 부르며, 안성일 프로듀서 생일에 “대표님 생일 축하드려요 지금 옆에서 미팅 중이신데 저희가 서프라이즈 하려고 모였어요. 안성일 대표님 사랑합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런데 전홍준 대표는 당연히 이 영상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멤버 키나의 생일이 찾아오자 피프티 피프티 SNS에 ‘해피 키나데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등 생일 축전을 게시했고,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두 명은 미성년이고 부모들도 이 바닥을 모른다.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화해하고 풀면서 다시 시작하고 싶을 따름이라며 지금도 멤버들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