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 2024

“차라리 저를 뭐라고 하세요..”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결국 눈물의 사과에 모두가 안타까워 하는 이유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 이번에는 자기 외할머니를 집에서 내쫓은 걸로도 모자라 경찰에 신고까지 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준희와 외할머니 사이에 피튀기는 신경전부터 최준희가 이번 사건에서 절대적으로 욕을 먹게 된 과거 이력까지 그리고 최근 오빠 최환희 군이 밝힌 절절한 사과문까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할머니와 손녀의 입장 차이

우선 여론의 관심이 다시금 최준희한테 쏠리게 된 사건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해진 최준희의 외할머니 신고 사건.이게 당초에는 할머니가 인터뷰를 통해 “내가 환희 부탁으로 집에 들어가 있었는데, 준희가 자기 남자친구를 데리고 들어오더니 나를 신고했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죠.

근데 또 최준희의 시각으로는 좀 달랐던 것 같은데요. 처음 집에 갔을 때는 옆에 남자친구가 없었고 그냥 자기 강아지를 데리고 오빠 집에 놀러 갔다고 했죠. 오빠가 키우는 고양이랑 지 강아지를 놀게 해주려고 그랬던 것인데 집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1년 만에 보는 할머니랑 다짜고짜 말싸움이 벌어진 것인데요.

서로가 서로한테 여기에 당신이 왜 있냐 이러면서 상처를 주기 시작한 거죠. 최준희가 말하길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로부터 정서적으로 피해를 많이 입었다 이번에는 그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남자친구는 신고 이후에 찾아왔다 뭐 이러기는 하는데 글쎄요 진짜 할머니가 그동안 최준희를 못살게 굴어온 걸까요?

왜 이렇게 가족끼리 다툴까?

사실 최준희가 자기 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한 게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하죠.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증거 불충분이며 가족들의 변호로 무고하다는 게 인정됐고, 심지어 최준희 오빠인 최환희까지도 이번에 입장문을 하나 올렸죠.

근데 그 내용이 어떻냐면 아시다시피 “저희 가정은 불안정해 보일 수 있습니다. 허나 보통 가정들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감정의 파동이 저희는 조금 세게 부딪히는 것이라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제 3자가 남의 가정사를 왈가 왈부할 수는 없지만 신고 기록이며 환희의 입장문으로 봤을 때 결론적으로 최준희가 주장하는 것처럼 심각한 가정 내 괴롭힘은 없었던 걸로 보인다는 거죠. 뭐 부모 자식 간의 사이 안 좋을 수야 있잖아 어떻게 만인이 효자고 효념이며 현명한 보호자일 수가 있겠어요.

근데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선을 시게 넘어버린 건 오히려 최준희. 그래놓고 이제 와서 마음이 안 좋다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은 전혀 몰랐다 이러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최환희 씨인 것 같은데요. 입장문만 봐도 진짜 최환희가 지금 얼마나 마음이 안 좋을지 딱 느껴집니다.

오빠 환희의 입장문

이쯤에서 최환희 입장문 전문을 한 번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얼마 전 일어난 저희 가정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며 지금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게 사과드리는 것이 저의 도리인 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도 아프실 많은 분들의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걱정만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이번 기회로 저희 가족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저도 이제 성년의 나이로 가장으로서 중심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로하신 할머니와 더불어 아직 미성숙한 준희 또한 제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이기에 모든 것은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질타의 말씀을 깊게 새기고 또 한 걸음 성장하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환희 씨는 현재 2001년생, 이제 겨우 스물 두살 입니다. 이렇게 어린애가 그동안 가족 일로 얼마나 마음을 썩였으면 이번 일을 본인 책임으로 다 돌리고 있는 것이죠. 최준희 씨도 부디 앞으로는 눈물로 호소하는 오빠 얼굴을 봐서라도 제대로 반성하고 앞으로는 대중들 앞에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