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 2024

“이제 뜨기 시작한 놈이 감히…” 이순재와 연예계 선배들이 새파란 후배에게 단체로 분노를 하고 있는 이유가..

뒤 늦게 뜨게 된 스타배우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본인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러 수많은 시청자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손석구.

그는 최근 진행된 한 연극 기자 간담회에서 과거 연극배우로 활동한 시기에 관해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무대에선 전혀 속삭이면 안 되는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 같다고 발언, 연극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연극이 곧 가짜 연기라는 잘못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경솔한 발언에 연극배우 남명렬은 해당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하하하 그 오만함에 웃는다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어 댓글로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상했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드리라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 텐데,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고 자신이 수십 년째 몸 담고 있는 연극을 비하한 후배 배우 손석구를 강하게 비판 했죠.

“오만하다..”말한 대선배들에 사과

대선배의 등판에 네티즌들도 손석구의 발언이 오만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이 같은 반응은 최근 jtbc 뉴스룸 인터뷰에 출연한 손석구에게 앵커가 관련 질문을 던지 직접 전해졌습니다.

손석구는 자신의 연극 연기에 대한 발언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과거에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했는데, 한 가지의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하지만 생각해 보니 내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고 자신의 발언 액과 관련해 반성하는 모습을 내비쳤는데요.

어 친구들과 얘기할 때 쉽게 내뱉는 미숙한 언어들이 섞여 오해를 살 만한 문장들이었다 고 전하며, 선배 배우 남명렬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 사과했고, 오해를 풀었다는 사실을 붙였습니다.

이순재..”연기는 가짜를 진짜처럼..”

하지만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이 크게 화제가 되며 다른 연극 배우들의 귀에도 들어간 듯 보이는데 후배들에게 뼈 때리는 일침을 잘 놓기로 유명한 배우 이순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보이면 잘한 연기라고 생각한다. 꼭 역할에 과무리에서 과장된 감정을 끌어낼 필요가 없다”고 밝히며, 최근에 누가 가짜 연기라는 말을 해서 논란이 됐다.

그런데 연기라는 게 원래 가짜다 가짜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게 연기라고 손석구의 발언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죠. 그래도 직접 사과와 해명으로 더 크게 논란이 되는 상황은? 막은 듯한 과거 연극 관람 태도, 논란 때 보여준 모습 등을 생각해 봤을 때, 손석구가 자신의 주관이 몹시 뚜렷한 배우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한 건 좋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직업이라면 항상 말조심, 행동 조심을 해야 한다는 사실, 명심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