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감히 어디서 거짓말 하고 있어?” 진짜가 나타났다 마침내 공개되는 dna검사 결과, 가짜 수녀의 정체를 밝혀내는 공찬식은..

작가가 드디어 공개한 딸기 베넷저고리 dna 충격 검사 결과입니다. 통쾌한 공 회장님의 멋진 활약으로 가짜 수녀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면서 하늘이는 과연 누구의 딸로 인정받을지 나올텐데요.

정말 김준하 같은 나쁜 인간이 은금실의 진짜 외손자일 리가 없죠. 귀여운 하늘이 같이 하늘은 공평하기에 김준하에게 그런 축복을 줄 리 만무하고 공태경과 조금이라도 가족으로 엮인다면 절대 두 눈 뜨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노릇이죠.

공회장은 수녀의 정체를 밝혀낼 예정

우리의 공회장님이 김준하에 이어서 가짜 수녀까지 무릎꿇게 하면서 크게 한 건 차이다 전개를 보여줄 겁니다. 연두가 장우를 부르면서 증인들을 다 소환하는 모습이 나왔고, 김준하가 장우를 밀어 쓰러뜨린 회상신까지 나와 그런 놈이 애 아빠라니 하면서 황당한 장우가 혀를 끌끌 찰 땐, 이제 김준하 앞날이 다 쓰러지게 생겨 아주 고소미 그 자체더라고요.

김준하는 태경이를 못 살게 하는 게 목적이고, 장세진은 연두를 못 살게 하는 목적이라 추악한 목적이 똑같은 두 빌런들이 끼리끼리 아주 손잡고 사귀어 버리지 정말 눈꼴시려워서 못 봐주겠잖아요. 그런데 장세진에 버금가는 빌런이 등장했으니, 세상 성스러운 수녀인 척 연기하는 꼴 같지도 않은 꼴갑을 떠는 가짜 수녀죠.

김준하에게 못 받아낸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추악하게 일을 꾸며대어 모두를 놀래키는 전개로 가다가, 한 번 화나면 꼭지까지 돌아버리는 우리의 공회장님께 딱걸려 호되게 개망신당할 겁니다. 공 회장님 화나니까 진짜 무섭더라고요. 공찬식 배역이 바뀌기 전, 홍유섭 배우는 찍소리도 못 내고 조용히 있다가 사라졌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불같이 화내는 연기는 선우재덕 배우가 아주 찰떡같이 해내던데요. 왜 우리 주변에도 점잖고 착하고 순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 한 번 환하면 완전히 물불 안 가리는데 우리의 공회장님이 김준하에게 막 퍼부어드니 아주 10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잖아요.

김준하 몰락의 시작?

은금실 할머니 역시 태경 연두가 데이트할 때 밥값은 넉넉히 계산해 뒀으니 둘이 실컷 놀러 오라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 연두가 내가 아는 할머니 맞냐고, 꼭 다른 분 같다고 할 만하잖아요. 이렇게 마음을 고쳐먹고 두 사람을 지켜주는 은금실의 서글픈 마음을 악용해서 가짜들이 서로 외손주라고 앞다투어 나타나버리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정개가 어디냐는 말이죠.

공회장님이 이제 슬슬 모든 걸 처리하며 막장이 아닌 응징을 보여줘야죠. 김준하는 미국에서 동업하다 정분난 가짜 수녀와 갈떄까지 간 사이 같아서 장세진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릴 것 같은데요. 김준하 누나라고 눈속임해 놓고선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장세진은 헤어졌더라도 질투심에 불타서 가짜 수녀의 머리카락을 한 뭉치 뽑아놓을 듯해요.

김준하의 머리카락까지 죄다 뽑히며 장세진이 분풀이를 해댈 것 같습니다. 옳지 그렇지 이때다 싶은 공찬식이 나타나서 두 사람의 머리카락을 채취하고, 확실한 증거를 잡아 감방에 넣기 위해 수녀와 김준하의 뒷목을 잡고 질질 끌어 유전자 검사 센터를 찾아 검사를 의뢰하면서, 결국 불일치라는 검사 결과지를 손에 쥘 듯해요.

가짜 베넷저고리

김준하를 향한 복수심에 활활 불탄 가짜 수녀는 완전히 사기꾼으로, 악행이 모두 밝혀져서 수녀를 사칭한 죄까지 더해 전국의 수녀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며 대국민 사과를 하고, 김준하와 함께 동반 구속될 것 같아요.

은금실이 딸기에게 만들어준 딸기 베네자고르도 절대 믿을 수 없다고 공찬식이 dna 검사를 의뢰해 딸기에 그 어떤 dna도 묻어 있지 않다는 충격 사실을 모두 밝혀낼 것 같습니다. 가짜 수녀의 이름은 미국명 에카, 딸기 이름은 신명희인데요.분명 가짜 수녀는 자신의 엄마가 나중에 외할머니를 만나게 되면 꼭 들으라고 입양될 때 가지고 있던 거라고 했는데 딸기 본인 신명희의 dna가 하나도 묻어있지 않아 가짜 딸기 베네저골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은금실의 모습이 나올 텐데요.

외손녀인 척 은금실에게 접근하기 위해 은금실의 모든 것을 뒷조사한 가짜 수녀는 은금실이 살았던 동네 어르신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토록 잃어버린 딸딸기를 찾아 헤맸다고 딸기 손수건, 딸기 베네저고리 등 속일 수 있는 모든 증거품을 이용해 사람 하나 등쳐먹으려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은금실은 딸기 베넷저고리 이거 내가 그렇게 술을 놓고 바느질을 직접 해서 만든 거라고 했는데 언뜻 봐서 딸기 문양만 보고 맞다고 한 거지, 60년 전 잃어버린 베네저골이라기엔 누런 변색 없이 너무 깨끗한 흰 저고리였잖아요. 가짜 수녀가 인사동에서 산 베넷저고리로 모든 게 거짓이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