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 2024

“남편 못생겼다는 말 절대 이해 못해..” 이효리♥이상순, 남편 못 생겼다는 말에 결국 한마디를..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외모와 인기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첫번째 짠 이효리, 오빠 그때 나 왜 싫어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정호철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이혜지를 언급하며 “우리 커플이 개그계 이효리·이상순으로 불린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이효리가

“우리 오빠가 왜?”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에 정호철은 “내가 차분한 편이고 우리 커플도 여자가 돈을 더 많이 벌어서 그렇게 불린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효리는 “그런 거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다”며 “오빠가 나를 안 만났으면 그런 소리를 안 들었을 텐데”라고 씁쓸해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못생겼다는 말을 들을 얼굴이 아니다”라며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잘생겼다.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어도 매력 있다”고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또 “나만 남자가 많았던 게 아니라 오빠도 여자가 진짜 많았다”며 “연애할 때 아는 여자가 진짜 많았다. 어디만 가면 ‘오빠?’라며 알아보는 사람이 있더라. 미국, 발리에 갔을 때도 아는 여자가 있을 정도였다. 속으로 ‘이 남자 뭐지?’ 싶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어 이효리는 “주변 언니들에게 물어보니 예전에 클럽에서 많이 놀았고 인기가 그렇게 많았다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한테 많이 눌려서 미안하다. 나한테 가려질 만한 그런 사람이 아닌데, 오빠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하면 속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 10주년을 맞아 결혼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는데요.지난 7월 이효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상순과 함께 화사의 ‘멍청이’ 합동 무대를 열었습니다. 이효리는 무대를 마친 후 “이 곡은 사심으로 선곡했다”며 결혼 10년 소감을 전했는데요.

그녀는 “결혼한 지 10년이 되면 부부 사이는 친구나 가족같이 너무 좋다. 하지만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남편이 기타를 치는 모습 너무 섹시하지 않나. 저도 설렜고 연습하면서도 설렜다. 너무 가까워지고 좋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객들은 “뽀뽀해”를 외치자 이효리는 “집에서도 안 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내 이상순에게 다가가 입을 맞춰 박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