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여자 혼자 있는 집에 갑자기 들어와서는..” 한혜진, 별장에 혼자 있는데 무단 침입까지 당해서 결국에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홍천에 있는 자신의 별장 무단 침입 피해를 토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에는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 그 남자가 누구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면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혜진은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별장에 외부인이 무단 침입한 소식을 전하며 사생활 침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신동엽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오리 새끼’를 통해 접하는 한혜진의 별장에 대해 “홍천 별장이 화면에 점점 많이 노출되면 언젠가는 담을 세워야 할 거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에 한혜진은 “말도 하지 마세요.”라며 “얼마 전 집에 혼자 있는데 통창 앞마당 파이어핏으로 디자인해둔 공간에서 어떤 중년 내외 분이 차를 마시고,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 말해 신동엽과 모두를 경악케했습니다.

이어

“본인들의 승용차는 마당 한가운데 주차까지 해놓았다”며 “올 게 왔구나 싶었다. 이게 바로 오빠들이 걱정하던 거였구나”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혜진은 무단으로 침입한 이들에게 “어떻게 오셨냐 물었더니 유튜브랑 TV 보고 찾아왔다더라. 그래서 ‘너무 죄송한데 개인 사유지라 들어오시면 안 된다. 나가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며 자신의 대처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나갈게요’라고 답한 이들이 계곡 쪽으로 사진을 찍으러 내려가길래 다시 한번 안 된다고 재차 부탁드렸다”고 말하며 피곤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늘 누가 찾아와도 너무 모질게 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집에 경계와 문이 없으니 사람들이 들어와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안전을 위해 담벼락을 알아보고 있다”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연을 들은 신동엽은 “이게 딜레마다. 나중에 날씨 좋아지면 100명 정도가 찾아와 마당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다”며 한혜진의 안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한혜진은 “제 유튜브 채널에서조차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한혜진은

홍천에 지은 500평대 별장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좋았다. 비 오는 날 벽난로에 불을 피우고 영화를 보면서 와인을 한잔하는데 ‘졸X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어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다른 행복이더라. 그런데 두 번 가고 서너 번 가니까 ‘내가 혼자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생각이 들더라.”며, “궁상도 이런 비싼 궁상이 세상에 어디 있나”라고 털어놓으며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40세인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나가고싶은 연애 프로그램으로 ‘환승연애’를 꼽으며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전 연인 전현무도 1월 2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강심장 VS’의 ‘나혼자산다 대 동상이몽’ 특집에서 “‘연예인판 환승출연’ 가능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두 사람의 환승연애 출연에 대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게스트로 참여한 한혜진은 “20대 때 만났던 전 애인과 몇 년 후에 만난다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지?”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답하며 전 연인과의 만남을 달가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