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 사태 이후 약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입니다. 서하얀의 근황에 과거 임창정이 연루된 주가조작 논란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서하얀은 자신의 채널에 한 요가학원에서 여는 송년파티 겸 플리마켓 공지를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물건을 사거나 팔 수 있으며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요가학원 글에는 서햐얀을 태그됐습니다.
특히 서하얀은 지난 4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SNS를 재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하얀은 지난 4월 말 남편 임창정이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SNS와 유튜브를 모두 중단했습니다.
앞서 임창정은
SG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주가 조작 세력과 연루된 공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임창정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이번 주가 하락 사태로 이 돈을 모두 잃었으며, 신분증을 맡기고 투자를 일임한 탓에 신용매수로 인한 수십억 원의 빚까지 졌다고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재테크라고만 생각했다”라며 ”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다. 저의 무지함은 꾸짖으시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달라”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주가조작 세력에게 50억 원에 팔았고, 그 중 30억 원을 자신과 아내 서하얀 명의로 각각 15억 원씩 재투자하며 신분증을 맡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의 이른바 ‘1조 파티’ 참석, 주가조작 핵심 인물로 손꼽히는 H투자자문사 라덕연 대표를 ‘종교’라고 찬양하는 듯한 영상, 해외 골프장 동행 등의 의혹이 더해지면서 피해자라고 보기 어려운 정황들이 포착됐습니다.
뒤이어 라덕연 대표와 함께 세운 회사에 아내 서하얀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사실 등이 속속 보도되면서 본인의 피해자라는 주장이 무색해지고 주가조작단의 핵심인물임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로 흐르면서 임창정의 이미지는 거의 회생불가급으로 나빠졌습니다. 이후 임창정은 자신의 프랜차이즈 식당과 소주 브랜드에서 손절을 당하기도 했으며, 지난달에는 임창정이 제작한 그룹 미미로즈 역시 그의 품을 떠나 신생 기획사로 이적했습니다.
서하얀 역시 크리에이터로 소속된 샌드박스에서 사진이 삭제되면서 제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나 샌드박스 측이 명단을 다시 업로드하고 “홈페이지 개편 중이었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한편, 주가조작 사건 이후
임창정와 아내 서하얀의 불화설이 돌며 ‘이혼설’까지 제기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둘이 갈라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과거 서하얀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의 무리한 사업 중독에 대해 고민을 토로한 바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임창정과 관련한 주가조작 사태에 대해 서하얀은 담담한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으며, 행사 일정도 소화 하겠다는 의사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서하얀은 지난 4월 말이후 8개월동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활동을 모두 중단했지만, 최근 근황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