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 2024

“이 정도면 부부의 인연은 아니었던 거 같다..” 선우은숙, 방송에서 뜻 밖의 고백에 모두가 놀라게 된 이유

배우 선우은숙이

최근 출연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남편 유영재와의 궁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578회에서는 선우은숙이 역술가 박성준에게 유영재와의 궁합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박성준이 선우은숙 사주를 보기 전 최홍림은 “제 눈에는 (선우은숙의) 이혼수가 보인다. 실제로 이혼수가 있냐”고 농담했습니다.

이에 박성준은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남녀가 만나 이루는 부부 같은 인연은 아닌 것 같다”며 “친구나 파트너, 지인 같은 궁합이면 합이 좀 맞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맞다”며 “남편과 저는 친구처럼 지낸다”고 공감했습니다. 박성준은 “띠와 태어난 날짜에도 합이 있다”며 “제가 보니 아내가 남편을 자식처럼 보고 있다. 자기가 많은 걸 해줘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준은 “반면 남편은 자기표현이 굉장히 강하다”며 “선우은숙이 계산이 잘 안되는 타입이라면 유영재는 계산이 꼼꼼하고 치밀한 스타일이다. 이 구조는 (아내가 남편을) 자식으로 끌어안고 사느냐, 아니면 보내주느냐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한편

선우은숙은 이혼 1년만인 2022년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유영재는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를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혼인신고를 한 선우은숙은 이후 방송에서 재혼 후 근황을 밝히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7월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의 늦은 귀가시간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가수 박구윤은 “나는 이제 감자탕도 눈치 보며 먹는 신세가 됐다”고 속풀이 아내가 아이를 낳고 달라졌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박구윤은 “일 늦게 끝나고 집에 와서 까치발로 들어가는데 자야 하는데 귀신 같이 안다. 딸은 자고 있고. 보고 싶어서 문 열고 보면 깜깜한데 핸드폰 불빛이 보이면서. 그 뒤로 사사건건 약간 쫄면서 산다”고 털어놨습니다. 함익병은 “여성이 주도권을 잡을 때가 애를 낳을 때다 낳기 전과 후는 다른 사람이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 씨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갈등에 대해 “사실에 기반한 내용으로 보인다”며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정말 이들 부부 관계를 걱정하고 있더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더라 어느 정도는 사실 관계가 있는 내용들”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부부 간에 갈등이 없는 부부가 있겠나”면서도 “‘이들 부부에게는 너무나도 명확한 성격 차이가 있다’는 말이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연출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러나 이진호는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관찰 예능하는 팀은 어느 정도 대본과 콘티가 있다 선우은숙, 유영재 씨의 경우에는 없었다 있는 그대로를 촬영했다”며 “제작 관계자도 ‘우리도 다른 것은 몰라도 그 갈등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고 귀띔을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선우은숙이 경제도, 집안일도, 음식 만드는 것도 도맡아서 한다는 거다 선우은숙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삼시세끼 밥 차리는 거라고 한다 선우은숙 정도면 누군가를 써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용납이 안되다 보니까 갈등이 심화 되는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