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 2024

“신장 이식까지 받았는데 또다시..” 이수근, 신장 이식까지 받은 아내가 이제는 심장까지..안타까운 소식 전해져

이수근, 박지연 부부가

건강 이상 증세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수근의 부인 박지연은 2011년 둘째 태서 군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1년 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부작용으로 신장이 또다시 망가졌고, 5년째 투석과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투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려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부쩍 소화가 안되고 심장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하며, 이 기회에 가족 모두 건강검진을 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요즘 부쩍 소화가 안되고 심장이 아프다니까 남편 쉬는 날 온가족 건강검진 하고 왔어요”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은 기본적인 검사하고 저희 부부는 내시경까지”라며 온가족의 건강검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저는 2년 전에 큰 용종 5개 있었는데 이번에는 작은 용종 하나 떼고 위 검사는 별말 없으시던데 그럼 괜찮다는거겠죠? 결과가 다 나와야 안심될 것 같아요”라 털어놓았습니다.

또 박지연은 “남편은 대장내시경 2-3년에 한 번하면 용종 꼭 있었는데 이번에 깔끔! 진짜 매번 있었는데 둘다 놀랬잖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지연은 과거 신장투석 부작용으로 얼굴이 변한것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1월 26일 “스테로이드 문페이스 부작용이 투석 시작하며 부기는 빠졌지만 얼굴라인이 늘 고민이었다”라며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어 있는 옛날 얼굴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박지연은 “리프팅에 좋다는 레이저는 무서워서 못하겠고 라인 맞추려 필러 맞았다가 다 흘러내려 녹여도 보고 윤곽주사만 맞다가 지방이 빠지니까 얼굴라인은 탄력! 무조건 탄력이더라 아프지않으면서 리프팅 되는 거 찾아서 다니다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피부과 관리는 진짜 연중행사가 되버리는 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수근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아내의 투병 생활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수근은 “아내가 아버님께 신장 이식을 받았는데 그게 다 망가졌다”며 “투석한 지 3년째”라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이후 박지연은 지난 2022년 8월 인스타그램에서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아직 젊으니 이식을 다시 한번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에 처음 이식 수술에 너무 고생했던지라 강하게 안 한다고 했는데 요즘 제가 이식했던 10년 전보다 약도 좋아지고 기술도 좋아져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씀에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이식을 하고 싶다고 당장 되는 것도 아니지만, 뇌사자 대기를 걸어놓고서도 기대 안 했던 제가 저도 모르게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고 간호사 선생님의 잠깐이지만 나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눈빛과 따뜻한 말씀에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잠시나마 꺼내본 하루”라며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제 삶도 바뀔 수 있을까”라고 했습니다.

또 그는 “병원에 다니면 본인도 힘들지만, 옆에 있는 가족이 더 힘들 건데 예민함 다 받아주고 희망적인 말로 미래를 그려주는 남편이 참으로 다시 한번 감사한 밤”이라며 이수근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