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 2024

일주일전 서울 가양역 부근에서 갑자기 증발해버린 20대 “드디어 흔적을 찾았다!”

“사진 속 20대 여성을 보신 분은, 꼭 신고를 부탁합니다” 일주일전 호소의 글

약 일주일 전 ‘서울 가양역’ 부근에서 갑자기 실종된 동생을 찾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온라인 게시물에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동생의 모습을 담은 실종 신고 사진이 함께 담겨져 있었으며, 그 내용에는 “지난 6월 27일(월요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부근에서 퇴근 후 동생이 실종됐으며, 소중한 제 동생을 꼭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호소의 글이 담겨 있었다.

출처 YTN
출처 YTN

가양역 실종여성 유서 발견…”내 죽음 슬퍼하지 않았으면”

가양역 실종 여성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많은 이들이 걱정을 함께 해주었다. 뿐만아니라 경찰(담당 서울 강서경찰서)은 발빠른 수사를 시작하였고 20대 여성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하였다.

서울 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가양역 부근에서 사라진 김가을씨(24)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한글문서를 발견했다. 해당 글은 김씨 소유의 태블릿PC에서 발견됐으며 ‘유언, 내 죽음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가 취재를 하였다고 한다.

이후부터 경찰은 드론팀을 추가하여 한강 주변을 수색하는 등 추가적이 수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의심할 정황이 없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