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렌터카에 정원초과인 7명이나 탔다 사고..” 비극을 부른 새벽 드라이브
오늘 새벽 제주 애월읍에서 한 쏘나타 차량이 사고로 인해 3명이나 사망을 하는 비극을 부르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제주 애월읍의 한 해안도로변 흰색 소나타 차량이 도로 옆 바위들 사이에 완전히 뒤집어진 채 방치되어 있었고 이 차량의 상태는앞부분은 마치 종잇장처럼 심하게 찢겨 나간 상태였습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었던 사람은 총 7명?
이 사고로 인해 당시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는 비극을 불렀으며,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나머지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이들은 모두 일행이 아니었으며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만난 사이로 20대 남성 3명은 함께 제주로 여행을 온 일행이었고 나머지 20대 남성 1명은 이들이 머무른 게스트하우스 관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탑승했던 여성 3명도 해당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새벽 늦은 시간 게스트하우스에서 어울려 놀다가 갑자기 바다로 가기 위해 차를 몰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렌터카가 갓길에 있는 바위를 들이받은 뒤 전복된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이 확인되면 보험 처리도 되지 않을 뿐더러 이미 정원을 초과해 탑승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보험사와의 보상 문제가 어떻게 해결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