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이제 그냥 여자로 안 느껴진다..” 이휘재, 캐나다까지 같이 떠난 아내 문정원에게 한다는 소리가..

이휘재는

개그계에서 드문 바람둥이 컨셉으로 캐릭터를 형성해 왔죠. 30대 후반 혼기가 꽉 찬 나이에도 노총각 개그맨 자리를 고수하던 이휘재가 과연 어떤 여성과 결혼하게 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휘재가 마침내 결혼 소식을 전한 상대는 8살 연하의 일반인 플로리스트 문정원이었습니다.

이휘재는 결혼 후방 방송에 출연해 아내 문정원을 처음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이 주간 미친 듯이 대시했다고 전하며 아내를 향한 열렬한 애정을 과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시청자들은 활동 내내 잊을 만하면 크고 작은 구설에 오르며 다소 불안정한 모습 보이던 이휘재가 참한 이미지에 문정원을 잘 만났다는 반응을 보였고 실제로 두 사람은 2013년 쌍둥이 아들까지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린 듯 보였는데요.

그러나 첫눈에 반해 저돌적인 대시를 마다하지 않던 이휘재의 콩깍지는 생각보다 일찍 벗겨진 것 같습니다. 이휘재는 결혼 후 여러 예능에 출연 아내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는데요.

문정원이 결혼하기 전에 나이와 사는 곳을 속였다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헷갈리는 사기 결혼 주장을 하는가 하면 소개팅할 때는 숨겼지만 알고 보니 하체가 아직 튼실해 아직도 차를 탈 때마다 놀란다며 아내의 컴플렉스를 동네방네 떠벌리기도 했죠.

거기다

아들 서원 서준 형제가 태어나면서 문정원은 아예 뒷전이 된 듯 보이는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문정원이 직접 발언한 바 에 의하면 이휘재는 결혼 전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할 만큼 스킨십을 많이 했지만, 아이들이 태어난 뒤부터는 많던 스킨십을 뚝 끊었다고 합니다. 이어 쌍둥이들 한테만 애정을 표현하고 자신에게는 안 해준다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죠.

남편의 지나친 쌍둥이 편애에 불만을 드러낸 문정원의 인터뷰는 비교적 최근까지 이어진 점을 미루어 보아 출산 후나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한 지금이나 연애 때와 확 달라진 이 위재 태도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스킨십뿐 아니라 이휘재는 평소 문정원에게 이렇다 할 애정 표현마저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정원은 고작 “사랑해”라는 이휘재의 말 한마디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이휘재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래서 케익을 준비해 “고맙다”라고 말하자 눈시울을 붉히는 등 지극히 사 사소한 행동에도 지나치게 벅차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아내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휘재는 아내에게 무심한 것을 넘어 가능해서 아내를 대하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아내의 맛에 출연 당시 한 동료가 평소 아끼는 야구 글러브와 아내 중 무엇을 고를 것이냐고 묻자 한참을 진심으로 고민하더니, 문정원의 눈치를 보다 문정원이라고 답한 이휘재.

심지어

방송에서는 이휘재의 대답을 사랑꾼이라며 치켜세워 주기까지 했죠. 거기다 방송에 깜짝 출연했을 때는 탈모약을 먹다 부작용으로 인해 아내가 여자로 안 느껴져 모발 이식을 했다며 도를 넘은 TMI 발언을 해 시청자와 아내 문정원 까지 민망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러나 시청자들이 진짜로 경악한 이휘재의 행동은 따로 있었습니다.

이휘재는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여 아내와 있었던 사사로운 감정싸움에 대해 언급 듣고 있던 패널과 시청자들의 황당함을 유발했는데요. 오랜만에 회식을 마치고 귀가한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냄새가 난다며 오빠 빨리 씻고 와요라고 하자 혼자 욱해서 폭발한 나머지 그대로 집을 나가 가족을 내팽개치고 무려 3일 동안 외박을 했다고 합니다.

고기와 술 냄새를 폴폴 풍기며 침구에 드러눕는 남편에게 씻고 오라는 말이 그렇게 잘못된 거였는지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의식도 못한 채 외박 사실을 뻔뻔하게 전하는 이휘재를 향해 가정 있는 남자가 3일간 외박하는 말이 되냐 문정원이 불쌍하다 등 지적 댓글이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이휘재는 문정원을 무시하고 문정원은 이휘재의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모습은 많은 방송을 통해 공개돼 왔는데요.
특히 문정원은 남편이 아직도 남자로서 불안하다고 말하면서 이휘재가 자신을 향한 마음이 변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