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언제까지 나만 입 다물고 있어야 하나..” 배우 이동건, 이혼 사유 언급하자 모두가 충격 받은 진짜 이 유가..

배우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조윤희와 이혼 이후 공허함에 빠졌다고 털어놨습니다.이동건은 “아이가 있으니까 아이 옆에서 잤던 기억이 떠올라 일어나자마자 아이를 보러 갔던 기억이 있다”며 “제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해 아이를 낳았고 그 집에서 이혼까지 했다. 아이 엄마와 딸이 나가 그 집에 혼자 남으니까 마음이 허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다. 아른거려 보일 정도였다”며 “(공허함에 시달려) 이혼 이후 3~4년간 작품도 겨우 한두 개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동건은 ‘이혼 이후 가장 듣기 싫었던 말’로 “왜 이혼했어”를 꼽기도 했습니다. 그는 “제일 싫었다. 말하다 보면 내 얼굴에 침 뱉기다. 설명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혼 자체가 힘들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힘들다기보다는 저는 이혼을 바로 받아들였다”면서도 “저는 이상하게 극단적으로 제 편이 적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난 100대 0이었다, 그렇게 10년 이상을 버텼다”고 공감하며 “이겨내려면 돌싱패밀리도 만나보고 놀러 다녀야 한다. 그때 좀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조언했습니다.

과거 조윤희가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결혼기념일 당시 이동건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일화가 재조명됐습니다. 방송에서 조윤희는 “결혼기념일인데 족발을 먹자고 사왔더라.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폭죽이 터져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줄 알았다”며 “남편에게 떠보듯이 ‘왜 아무 날도 아닌데 불꽃이 터지지?’라고 묻자, 이동건이 ‘글쎄?’라고 대답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동건은 “너무 바빠 결혼기념일을 까먹었다. 조윤희가 우는 것을 보고 알아챘다”고 해명하여 시청자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또한 조윤희는 “첫 번째 결혼기념일도 챙겨주지 않았는데, 결혼 생활 중 노래 한번 불러주지 않아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동건은 일본에서 팬들에게 노래를 많이 불러준다. 그러나 나한테는 한 번도 그러지 않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결혼 3년만에 합의이혼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각종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던 둘이었는데 사실 두 사람은 이혼 전부터 갈등이 깊어 상당 기간 별거해왔으며 이혼 사실을 알린 당일 조윤희는 SNS 계정에서 그와 함께 했던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오랜 논의 끝에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혼 후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진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조윤희 홀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21년 7월 9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됐는데 조윤희는 딸 로아와 역할놀이를 하며 아빠 얘기를 자연스럽게 꺼내 놀라움을 샀습니다. “놀이 중에 아빠 얘기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는 제작진 말에 조윤희는 “놀면서 아빠 얘기도 하고 제가 아빠 흉내를 내기도 한다.

어떤 집들은 ‘아빠’라는 단어조차 꺼내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조윤희는 “아빠에 대한 저의 감정을 아이한테 전달해 주고 싶지 않았다.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다. 로아가 아빠를 만나는 거 너무나 찬성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두세 번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 가고 싶다고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보내줄 것 같다. 아직은 로아가 어려서 일주일에 한 번씩 보게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이혼했지만 부모로서 아이를 아끼는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