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정말로 갖고 싶었지만“
이효리가 2세를 원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이효리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했던 김종민은 “너는 아기 생각 없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는데요. 이효리는 “생각이 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효리는 앞서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처음으로 임신 계획을 밝혔던 이효리.
이효리는 싹쓰리 멤버 린다G로 활동을 마치며 “제가 지금 임신계획이 있다. 만약 겨울에도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 결혼 8년 차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효리,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이후 이효리 “(의사선생님이) 임신하려면 술을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집에서 한 잔도 못 먹고 있다. 오빠에게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 밤낮으로 바쁘다”고 밝혀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걸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효리는 엄마가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이 세상에 온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음 공부가 제일 많이 되는 게 육아라고 하더라. ‘엄마’만이 가능한 희생과 노력, 그런 사랑을 배워보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요.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20살로 돌아간다면 연예인을 할 거냐’는 질문에 “아니. 나는 평범하게 살 것 같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 이루고. 아이 키우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 고 말해 평범한 엄마로서의 삶을 원하는 그녀에게 팬들의 많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이상순과 결혼한 진짜 이유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한 이유를 과거 자신이 진행을 맡은 SBS ‘매직아이’에서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살아보니 꼭 필요한 결혼 조건’이라는 주제로 문소리, 홍진경, 지석진, 이정진 등과 이야기를 나누던 이효리는 “돈이 없어도 자격지심만 없으면 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효리는 이어 “돈 없는 남자도 과거에 만나봤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는데 내가 바란 건 실팔찌 하나였는데, 전남자친구중 한명은 “네가 돈 많잖아. 네가 사”라며 심통을 부리거나 자신을 깎아내리려는 경우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효리는 이렇게 자격지심이 심한 남자들과는 결국 트러블이 생겨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이상순은 수입은 이효리보다 적었지만 자격지심이 전혀 없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는데 이효리는 “자기 돈은 없지만 자기 것이 딱 있는 것”이라며 이상순이 수입 차이에 자격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홍진경이 “이상순 씨는 경제력보다는 실력파에, 워낙 신념이 있는 기타리스트”라며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는 실력이 있으니까 여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효리는 “근데 돈은 안 벌더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