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아무리 발버둥 쳐도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 혜은이 최근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결국 길에 나앉게 생겼다는 이유가..


가수 혜은이는 지금까지도 70년대 아이유라고 회자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정말 한 때는 지금의 아이유 못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이고 가창력까지 출중했던 가수인데요.

지금 혜은이가 겪고 있는 상황을 보면 그때 당시에 번 돈을 다 날린 것은 물론 의지할 곳도 없이 너무나 가난하고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죠. 혜은이가 지금은 이렇게나 궁핍한 삶을 살게 된 걸까요?

혜은이는

한창 때 정말 미모로 대한민국 탑을 먹을 정도로 아름다웠었는데요. 심지어 노래는 또 얼마나 잘하는지 75년도에 데뷔를 하자마자 곧바로 탑스타 반열에 올랐을 정도로 그 인기가 어마어마했죠. 그래서인지 실제로 혜은이는 두 차례 결혼을 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남편이라는 사람들이 전부 다 썩 좋은 인간들은 아니었던 것이죠.

우선 첫 번째 남편 이 사람은 혜은이랑 나이 차이가 17살이나 나는 사업가였다는데요. 이 사람이랑 사랑에 빠진 혜은이는 한창 인기몰이 중이던 1984년 임신 5개월 차 속도 위반 사실을 고백하며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그리 길게 유지되지 못했어요. 결국 88년도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갈라서게 됐으니까 고작 4년밖에 함께 하지 못한 거죠.

근데 이 와중에도 남편이라는 인간은 혜은이에게 양육권도 아예 빼앗아버리고, 딸을 보지 못하게 만들어 버려요. 한순간에 아예 생이별을 당해버린 겁니다. 심지어는 당시 가수 활동에서도 큰 슬럼프를 겪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도 딸이 방송을 통해서라도 내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는 마음으로 묵묵히 활동을 이어갔다고 해요.

이렇게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요계 생활을 이어가던 혜은이 그런 그녀의 앞에 마치 백마탄 왕자님과도 같은 인물이 떡하니 나타나게 됩니다. 이 인물이 누구냐 하면, 당시 슬럼프로 힘겨워하던 혜은이의 앞에 멋지게 나타난 백마탄 왕자, 바로 배우 김동현이었습니다. 당시 김동현은 자기 집안의 반대를 다 무릅쓰고 혜은이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한 뒤 1990년 결혼식을 올려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참 행복했을 혜은이. 그런데 진짜 문제는 김동현과 결혼을 한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이 사람이 정작 배우 활동보다는 오히려 사업에 더 관심을 갖고 있었던 거죠. 끝내 김동현은 혜은이의 돈을 끌어왔으며, 사업을 벌인 족족 다 말아먹고, 심지어는 혜은이에게 빗보준까지 세워가며 돈을 계속 빌리기 시작해요.

그 외에도 뭔 사기 사건들에 줄줄이 연루가 되면서, 그야말로 혜은이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에 이릅니다. 이쯤 되면 대체 왜 진작 이혼을 안 한 거야 싶기는 한데요. 사실 이런 어마어마한 사건을 겪으면서도 정작 부부 사이의 관계는 꽤나 좋았다고 해요. 일 예로, 혜은이가 아들을 임신하고 입덧 때문에 아무것도 못 먹고 있을 때, 김동현이 끓여준 김치찌개만큼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데요.

하지만 끝내

김동현이 네 번째 사기 혐의에 연루된 이후, 끝내 2019년 7월, 두 사람은 서로 남남이 되기를 택하고야 맙니다. 김동현과 이혼 이후 혜은이에게 남겨진 건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와 무려 200억 원에 달하는 빚이 전부였어요.

이혼을 하면서 이걸 자기가 갚겠다며 다 가지고 나온 거죠. 그렇다면 이혼으로부터 거의 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과연 혜은이는 이 빚을 다 갚을 수 있었을까요? 얼마 전 혜은이가 방송에 나와서 말하길, 아파트 50평짜리 다섯 채, 여기에 엄마 명의 아파트까지 사채로 빼앗겼다 제일 마음 아픈 건 우리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팔아야 했던 거다 라고 고백을 한 적이 있었어요.

심지어는 이 20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밤무대까지 뛰었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뿐이 아닙니다. 최근 방송에서는 무려 6채의 집을 경매로 넘겨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으니 진짜 말이 200억이지, 이게 얼마나 갖기 힘든 액수인지 감이 확 올 정도예요. 게다가 이렇게까지 꽁지가 빠져라 일만 하며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밝히길 아직 절반 액수인 100억 밖에 갚지 못했다고 하죠.

그런데도 혜은이는 아직까지 방송에 나와 종종 김동현의 편을 들고 있습니다. 김동현 씨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다, 마지막까지 나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먼저 이혼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면서요. 아, 뭐 두 사람 사이의 일이니 말은 얹지 않겠습니다만, 200억의 빚에 그렇게 힘들어하면서도 아직까지 전 남편의 편을 드는 이유는 좀처럼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혜은이는

이제 일흔이 가까운 나이로 이상민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에요.심지어 남편 빚을 떠안은 직후 돈을 갚기 위해 행사를 뛰었어야 했는데 이때 막 코로나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한동안 돈을 벌 창구가 막히기까지 했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제가 자꾸만 생기는 건지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뭐 그래도 방송에 나와서 아직 1년은 거뜬하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고 또 워낙 성향이 긍정적인 편이니 아직 희망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게다가 채권자들도 달에 50씩 10씩 천천히 갚으라며 여유를 준 상황이고 이자도 거의 받지 않는다고 하니까 이것도 또 불행 중 다행이죠.

끝으로 혜은이 씨 지금 상황이 여러모로 힘들겠지만 스스로 한 말처럼 정말 딱 10년만 더 고생해서 얼른 빚 청산하고 이제는 자신만의 빛나는 인생을 살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