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이 이끄는
‘전국노래자랑’이 최근 시청률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전국노래자랑’은 전국 가구 기준으로 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수치는 이전 방송의 6.2%보다 1.0%P 상승한 것으로, 동시간대에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을 두 배 이상 초과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들과 비교해보면, MBC의 ‘출발 비디오 여행’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2와 SBS는 각각 ‘팝업상륙작전’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등의 재방송으로 1~2%대의 시청률에 머물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전국노래자랑’이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특히, 이번 시청률 기록은 ‘전국노래자랑’이 올해 방송된 전체 회차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경상북도 성주군 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5개의 본선 진출팀이 등장해 각자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시청자들은 각 팀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열정 넘치는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대 가수들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신유의 ‘인생 역’을 시작으로 나영의 ‘99881234’, 미스김의 ‘될 놈’, 한봄의 ‘진짜 예뻐져요’, 배일호의 ‘아우야’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상쾌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트롯 여신 3인방’인 미스김, 한봄, 나영의 특별 무대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성주군 출신의 전설적인 가수 백년설의 대표곡 ‘나그네 설움’, ‘번지 없는 주막’, ‘대지의 항구’ 등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남희석 합류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프로그램을 대하는 열정과 태도 자체가 달라졌다고 한다. 김신영 씨가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타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 MC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여건에서 전국노래자 MC직에 모든 것을 올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희석 씨는 MC로 발탁된 이후 이 프로그램에 올인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노래자랑’ MC 최초로 자발적으로 예선에까지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첫 녹화부터 참여한 건 아니지만 이 부분을 두고 관계자들과 제작진들이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희석 씨는 첫 녹화 당일날 해당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음식점에서 식사를 즐겼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녹화 전날에 현장을 찾는가 하면 녹화 당일에도 상당히 오랫동안 현장에 머물면서 지역 주민들과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행동들이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튜버 기자 이진호는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김신영의) 첫 녹화 때는 스타들을 총출동시켜 주면서 대형 쇼를 방불케 하는 녹화 현장을 만들었다”고 운을 똈습니다. 이어 “반면 남희석 씨의 경우에는 기자간담회는 고사하고 첫 방송 특집 진행조차 못하고 있다”며 남희석이 홀대를 받고 있다는 논란과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김신영 씨의 하차에 대해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였다’ ‘윗선의 지시였다’는 왜곡된 프레임이 심어지면서 남희석 씨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소위 말하는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제작진을 향해서도 날 선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는 통에 이와 같은 특집 쇼는 엄두조차 못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새 MC로 합류하게 된 인물인 남희석 씨는 잘해도, 못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자리”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