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전 여자친구의 술주정에 대한 사연을 폭로하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한 예능에서는 주 3회, 소주 3병을 마시는 알코올 중독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사연을 신청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주량 조절을 했으면 좋겠는데 절제를 못 한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주 3회, 소주 3병을 마시는 여자친구가 걱정된다”라며 답답해했습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여자친구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진 않느냐”라고 물으며 사연에 유난히 과몰입해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전현무는 이후로도 두 사람의 연애사를 전부 꿰뚫고 있다는 듯 적중률 100%의 질문을 쏟아부었습니다.
흥분한 전현무는 “그게 진짜 최악”이라며 의미심장하게 운을 뗐습니다. 전현무는 “술에 취한 여자친구를 부축해 어떻게 해서든 집까지 왔는데 현관 비밀번호를 기억 못 하는 것”이라며 마치 자신의 경험인 듯 생생한 상황을 읊었습니다. 전현무의 반응에 이정진은 “혹시 경험담이냐”라고 물음을 던져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전현무는 이내 “한겨울에 얼어 죽을 뻔했다”라며 자신의 과거를 실토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진 주운지 한 달 정도 됐다”라는 제목으로 전현무와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이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공유돼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이보다 앞선 2014년 10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JTBC ‘러브 싱크로’에서 양정원은 “평소 전현무가 이상형”이라며 호감을 표했던 바, 다정한 분위기의 사진에는 ‘궁디팡팡’, ’70일째’라는 글이 적혀 있어 열애 의혹에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다만 2015년 1월 26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살다 살다 제가 다 열애설이 난다”라며 직접 입을 연 전현무는 “정말 친한 동생이고 사귀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몇 달 지나지 않은 2016년 4월 9일에는 전현무가 7살 연하 방송인 김지민과 함께 부동산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다시 열애설이 보도됐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전현무 측은 “전현무가 집을 알아보고 있는 김지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부동산을 찾은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후 전현무는
2017년MBC ‘나 혼자 산다’에서 6살 연하 톱 모델 한혜진과 함께 등산을 즐기며 러브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2월 27일 국내 한 매체는 “지난 1월 전현무와 한혜진이 단 둘이 홍콩 여행을 다녀오며 사랑을 키웠다”라며 열애설을 단독으로 보도했고, 이를 곧바로 인정한 두 사람은 공식 열애에 돌입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의 공식 1호 커플이 된 전현무와 한혜진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기 시작, 전 국민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8년 12월 7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들 사이에 어색한 리액션이 포착됐고,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라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라 허영지의 친언니, 15살 연하 아나운서 허송연은 ‘전현무 양다리’ 결별설의 이유로 거론돼 곤혹을 치렀습니다.
앞선 2018년 3월 허송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현무, 허영지, 허송연이 함께 있는 다정한 사진이 게재됐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최근 불거진 전현무·한혜진의 결별설과 관련된 것”이란 추측을 제기했습니다. 문제의 방송이 송출되고 며칠 뒤인 2018년 12월 10일 복수의 매체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는 기사가 보도, 그러나 2시간 가량 지났을 무렵 전현무 측은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후 2019년 1월 14일 두 사람이 강남의 한 카페에서 편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들의 결별설은 일단락됐지만,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2019년 3월 6일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결별을 알렸습니다. 한혜진과 결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해 2019년 11월 12일 전현무는 서울대 출신의 15살 연하 KBS 아나운서 후배 이혜성과 다시 한 번 열애를 인정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