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소방대 원 저단가 식단에 속상해했다. tvN 예능 ‘백패커2’에서는 출장 요리단이 전국 화재 출동 1 위 화성소방서 대원들에게 보양식 한끼 를 대접하러 출장을 갔다. 이날 요리 전 소방서 내 주방과 식단표 를 확인한 백종원은 “죄송하면서도 찡한 게 다니면서 식단이 참 좋은데 새로운 걸 해드려야 하는 곳도 있지만 여기는 식단이 정말 일반 급식 식단이다”라며 씁쓸해했다.
활동량 많은 소방대원들이 먹기엔 다소 일반적이라는 것. 백종원은 관계자에게 “급식비 책정이 약하죠”라고 물었고 한 끼 4천 원씩 급식비가 입금된다는 말에 “더 올려야 하는데 보조가 안 되나보다” 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급식이 너무 열악하다. 일반 급식 이다. 저 일반 급식이라는 건 사실 점심 만 먹고 아침 저녁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의 일반급식이지 여기처럼 노동 강도 센 분들이 드시기엔 (부족하다)”면 서 “이런 걸 잘 보조해야 하는데”라며 자 기 일처럼 속상해했다.
소방대원들은 하루에도 수백 번 울리는 출동 알림과 함께 25kg의 진압복을 입고 1000°C 화마 와 싸운다. 이날의 출장지는 전국 출동수 1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였다. 의뢰인인 소방서 센 터장은 “폭염 속에서 25kg의 진압복을 입고 땀 흘리며 활동하는 대원들을 위해 110인분의 보양 식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직업 특성상 식사 시간을 맞추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에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 식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고심 끝에
선정된 메뉴는 보양식의 대명사인 들깨 삼계탕과 장어구이, 파김치, 식어도 맛있는 백종원 표 유일무이 건강 약밥과 디저트 음료까지 총 5가지였다. 메뉴 선정은 쉽지 않았지만, 결국엔 최고급 보양식으로 구성된 메뉴를 완성할 수 있었다.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보양식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백종원은 완벽하게 익은 약밥에 견과류 조림까지 섞어 총 13가지 재료가 들어간 대한민국 유일무이 건강약밥을 선보였다. 이 약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여러 가지 건강한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요리였다. 전국 출동수 1위인 소방서지만 이날은 복도까지 웨이팅 줄이 빽빽하게 들어찼고 테이블도 어느새 만석이 됐다. 소방서 안은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대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대와 설렘이 느껴졌다. 소방 대원들은 들깨 삼계탕부터 장어구이, 약밥까지 든든한 보양식 한 판과 함께 제대로 체력을 충전했다.
특히 들깨 삼계탕 국물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맛은 마치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고 진한 맛이었다. 출동을 다녀온 2명의 대원 역시 출장 요리단의 세심한 준비로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그들은 긴 출동을 마치고 돌아와 따뜻하고 정성 어린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큰 위로를 받았다.
방송 말미에는
남다른 사명 의식 속에 매 순간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더했다. 이 인터뷰는 소방대원들의 희생과 헌신을 담고 있었으며, 그들의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소방대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새삼 느끼게 했다.
인터뷰를 통해 소방대원들의 사명감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며, 그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날 준비된 메뉴들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소방대원들의 건강과 체력을 생각한 정성 가득한 보양식이었다.
들깨 삼계탕의 깊고 진한 국물, 풍미 가득한 장어구이, 식어도 맛있는 백종원 표 건강 약밥까지, 모든 음식은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했다. 소방대원들은 이러한 보양식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날의 특별한 보양식 만찬은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