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의 딸 로아가
친구들로부터 아빠가 없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어 로아가 그린 그림에서 느껴진 외로움 과 상처가 컸던 것으로 보이며, 이를 본조윤희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 양의 친구들에게도 이혼 에 대해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에서 조윤희는 딸 로아에게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친구하고 뭐 하고 노냐”고 물었고 로아는 “쉬는 시간에 나 항상 혼자다”라고 답해 엄마 조윤희를 놀라게 했다. 조윤희는 “장난치지 말고”라고 했으나 로아는 진짜다. 놀 친구가 없다. 같이 안 놀아준다. 같이 놀자고 해도 친구들이 안 놀아준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조윤희는 “저런 말 은 처음 들었다”며 “속 시원하게 얘기를 안 해주 니까 제가 답답했다”고 당시 충격을 전했다. 조윤희는 “저는 언니랑 같이 커서 친구가 많지 않아도 외롭지 않았다. 근데 로아는 형제자매가 없으니까 친구가 굉장히 중요한 존재인데 로아 가 쉬는 시간에 혼자라는 말에 되게 걱정됐다”고 말했다. 조윤희가 “엄마 그런 말 들으니까 속상하다”고 하자 로아는 “엄마 속상할까 봐 감추고 있었다” 고 말해 조윤희를 더 속상하게 했다.
이후 조윤희는
로아를 위해 파자마 파티를 준비 했다. 조윤희는 “아무래도 로아가 했던 얘기가 신경이 쓰여서 친구들을 초대해서 로아 학교생활을 물 어보고 싶기도 하고 로아에게 서운한 게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며 “또 로아 소원이 파자마 파 티를 해보는 것이었다”고 파티를 열기로 한 이유 를 전했다.
로아 친구들이 집을 찾았고, 아이들은 동물 캐릭 터 잠옷을 입고 신나게 놀 준비를 했다. 이때 한 친구는 조윤희에게 “로아 내일 뭐 하냐” 고 물었다. 이에 조윤희는 “내일 로아 아빠랑 만 나는 날이야”라고 답했다. 이어 이 친구는 “오늘은 아빠가 집에 안 오냐”고 거듭 물었다. 그러자 조윤희는 “로아는 아빠랑 따로 산다. 왜냐면 이모가 로아 아빠랑 헤어져서 같이 안 사니까”라고 솔직히 답했다. 친구는 이후에도 “왜 헤어졌냐”며 질문을 계속했 다. 이에 조윤희는 “싸우기도 했고 이제는 안 좋아해”라고 솔직하게 이혼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조윤희는 “제가 그런 걸 숨기면 로아가 ‘이건 뭔 가 잘못된 건가? 숨겨야 하는 얘긴가?’라고 느낄 까봐 저는 항상 로아한테 얘기한다. ‘같이 사는 엄마 아빠도 있고, 따로 사는 엄마 아빠도 있고, 할머니랑만 사는 집도 있고 다양하게 있다’는 말 을 평소에 종종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의 딸 로아가 그린 그림이 공개되며 조윤희가 충격을 받은 모습이 방송에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제 혼자다’의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그림 심리검사를 받는다. ‘이제 혼자다’ 에서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현재의 상태와 심리를 체크하고자 그림 심리검사 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딸 로아 방을 청소하며 로아가 그린 그림을 살피던 조윤희가 무언가 발견하곤 화들짝 놀라 입을 틀어막는다.
벌거벗은 병사라는 다소 파격적인(?) 그림 에 충격을 받은 조윤희. 이제 초등학교 1 학년인 로아가 벌써 성(性)에 눈을 뜬 걸까 ? 놀란 마음도 잠시, 조윤희는 “이런 그림은 왜 그렸지?”하며 혹시 로아 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스러 운 마음을 내비친다. 평소 하루에 수십 장씩 그림을 그린다는 로아. 로아는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 고 있을까?
로아의 심리를 체크하기 위해 조윤희도 함께한 그림 검사. 그런데 오히려 조윤희 에 대한 뜻밖의 결과를 듣게 된다. 어린 시절 조윤희가 갈망한 모습이 현재에 투영됐다는데. 모녀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그림 속 조윤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