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 2025

“솔직히 그때 내 고백 받아 들였으면..” 사유리, 김영철에 프러포즈 했던 경험 고백하자 난리가 난 진짜 이유가..

사유리의 깜짝 프러포즈

방송인 사유리가 과거 김영철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김영철과 대화를 나누던 중 “오빠, 내가 프러포즈한 거 기억 나?”라며 갑작스럽게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영철은 깜짝 놀라며 기억을 더듬었고, 사유리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사유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우연히 이틀 연속으로 압구정과 청담동에서 마주쳤고, 이에 그녀는 “세 번째로 또 만나면 우리는 운명이니까 결혼하자”고 장난스럽게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영철은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김영철은 예상치 못한 과거 일화에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내가 그랬다고?”라고 되물었고, 사유리는 “오빠가 싫다고 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녀는 “심지어 내 남자친구 차를 타고 가다가 오빠를 본 적도 있다”고 덧붙였고, 이에 김영철은 “그 남자친구가 혹시 이상민이었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사유리는 능청스럽게 “이상민 오빠 말고 다른 사람이었다”고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청담동 주민 김영철

사유리는 김영철에게 “그런데 오빠는 왜 항상 압구정에서 걸어 다니고 있냐?”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김영철은 “나는 청담동 주민이다. 청담동에서 살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유리는 곧바로 “청담동 얼굴이 아닌데?”라고 응수하며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김영철은 평소 청담동에서 자주 보이기로 유명하다. 그는 “운동도 할 겸 걸어 다니는 걸 좋아한다”며 일상을 공개했지만, 사유리는 “청담동 느낌이 전혀 안 난다”고 거듭 농담을 던졌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이어지면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일본어 실력 비교, 성시경이 최고?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어 실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영철이 “사유리가 생각하는 일본어를 정말 잘하는 연예인은 누구냐?”고 묻자, 사유리는 여러 연예인들의 일본어 실력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강남도 일본어를 꽤 잘하지만, 왔다 갔다 한다. 반면 다나카는 은근히 발음이 좋다. 강남보다 다나카가 오히려 낫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성시경 일본어 들어본 적 있냐?”고 질문했고, 사유리는 “잘한다”고 답하며 인정했다.

이에 김영철은 “성시경과 일본에서 차를 타고 가는데, 그가 일본 에이전트와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대화하는 걸 들었다”며 감탄했다. “굉장히 세련된 표현을 많이 쓰더라”라고 덧붙이며 성시경의 언어 실력을 칭찬했다.

이를 듣던 사유리는 “내가 보기에 그런 사람은 오랫동안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이에 김영철은 급히 “이건 사유리의 생각이다”라고 선을 그었고, 사유리는 “그럼, 내 생각이지. 나는 못 봤으니까”라며 당당하게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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