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토니안, 극심한 우울증과 삭발까지 감행한 이유
가수 토니안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공개한다.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그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까지 겪었음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과거 먼지와 곰팡이가 가득했던 ‘수컷 하우스’에서 생활했던 그는 이제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고 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스튜디오에 등장한 토니안을 본 MC들과 母벤져스(출연진 어머니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어머니는 “아유, 정말 잘 나왔다”라며 환영했고, 김희철과 이상민도 “완전히 달라졌다”며 변화된 모습을 반겼다.
토니안은 한때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 과정에서 머리를 삭발한 채 피 흥건한 베개를 발견하는 충격적인 순간까지 겪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스로도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우울감에 빠졌던 그는 생활 습관을 바꾸고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결혼 망설이게 한 가족사… “아버지 때문에”
토니안은 17년간 함께 살던 김재덕과의 동거 생활을 끝내고 첫 독립을 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삶을 정비하며 많은 변화를 겪었다는 그는, 그중 하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었다.
그는 결혼을 계속 망설였던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자신이 어머니가 4명이라고 밝힌 토니안은 어린 시절 가족사를 겪으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평범하지 않았던 가정환경이 그의 결혼관에 영향을 미쳤고, 이는 아직까지도 인생의 중요한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고 했다.
그의 고백을 들은 母벤져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토니안의 어머니는 아들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과연 그의 가족사가 결혼을 주저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 속사정은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토니안, ‘삐끼삐끼 송’ 원곡자반전 저작권 수익 공개
한편, 최근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삐끼삐끼 송’의 원곡자가 바로 토니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를 알게 된 이상민은 “떼돈 벌었겠다”며 저작권 수익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에 토니안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이를 듣고 있던 母벤져스 역시 귀를 쫑긋 세우며 집중했고, 예상 밖의 금액이 공개되면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오랜 시간 힘든 시기를 겪고 다시 일어나고 있는 토니안. 그의 우울증 극복기와 가족사, 그리고 반전의 저작권 수익까지, 그의 솔직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