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논란과 견제 속에서도 빛난 박서진의 성공
박서진은 현역 가왕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의 성공 뒤에는 끊임없는 논란과 견제가 따라왔다. 특히 그를 둘러싼 군 면제 논란과 갑질 의혹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며, 이미 해결된 문제들도 새롭게 부각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한 방송에서 박서진은 자신을 향한 부당한 대우와 비난을 털어놓았다. 그는 한 선배 가수로부터 “못생기고 가난한 사람이 노래를 한다면 가수를 그만두는 게 낫다”는 폭언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한 행사에서는 해당 선배가 “박서진이 참석하면 자신은 나오지 않겠다”고 해 결국 그의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러한 부당한 대우 속에서도 박서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그렇게 대선배는 아니고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어중간한 선배”라며, 결국 자신이 가수로서 성공을 이루어 그들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 면제 논란과 극복해야 했던 정신적 고통
박서진이 가수로서 성공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군 면제 논란이었다. 그는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해 군 면제를 받았지만, 대중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병세를 솔직히 고백하며,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가족의 도움으로 병원에 가게 되었고, 치료를 받으며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힘을 얻었다. 하지만 군 면제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그는 큰 심리적 압박을 받았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이를 극복하고 대중 앞에 다시 서기로 결심했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
박서진의 가수 인생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그는 어린 시절 두 형을 잃었고, 어머니의 암 투병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노력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의 음악 인생은 2013년 첫 싱글 앨범 발매로 시작됐지만, 여전히 길거리 공연을 해야 하는 무명 시절을 겪어야 했다. 2017년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장구 트로트’라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그만의 개성을 확립했다.
‘미스터 트롯2’에서는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오히려 그 이후 더 많은 인기를 끌며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가수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현역 가왕 2’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으며, 저평가를 극복하고 트로트의 중심에서 빛나고 있다.
박서진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지금의 위치에 올라왔다. 앞으로도 그는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