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 2025

“20살 어린 여자와 결혼 할 거라고 하더니..” 김새론 유족, 어릴 때부터 김새론과 교제 했다는 김수현 두고 한 폭로가..

김수현과 김새론, 열애 의혹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과거 김수현이 밝힌 결혼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수현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 계획을 언급하며, 40대 초반에 20대 초반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에는 단순한 이상형 발언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김새론과의 열애설이 제기되면서 해당 발언이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되고 있다.

한편, 김새론이 10대 시절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사회에 참석한 적이 있어,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언제부터였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 유족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두 사람이 오랜 기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김새론 유족의 주장

유튜브 방송에서 김새론의 유족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김새론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설립과 안착을 위해 대가 없이 일을 도왔으며, 이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관계가 정리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족 측은 김새론이 김수현 측으로부터 7억 원에 대한 손해배상 내용증명을 받은 후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는 사진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이 생전 남긴 글에서도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김수현과 연애를 했으며, 당시 자신이 미성년자였음을 언급한 점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반박하며,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한 모든 내용이 허위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와 관련한 법적 대응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수현의 공식 입장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논란이 커지자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에 대한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 방송에서 나온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김새론의 유족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인 만큼 신빙성이 있다고 보는 반면, 다른 일부는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이 단순한 루머로 끝날지,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수현 측의 강경한 부인과 유족 측의 주장이 맞서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증거가 공개될 경우 논란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