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 2025

“내가 도와 주려고 했는데 왜 못 버티고..” 원빈, 김새론 대신 7억 갚아 주려 했는데 결국에는…

7억 원 내용증명 논란

故 김새론의 유가족이 배우 김수현과의 관계를 추가로 폭로하며,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유가족이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이 남긴 메시지에서는 채무를 갚을 의사가 있었으며, 작품 활동을 통해 조금씩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김수현 측에서는 이에 대한 여지를 두지 않고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은 김새론이 내용증명을 받은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주장하며, 김새론이 친척의 핸드폰을 통해 김수현에게 다시 연락을 시도한 과정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연예부 기자들에게 김새론이 직접 확인 전화를 받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고, 이러한 압박이 김새론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원빈, 김새론의 대신 7억 원을..

최근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배우 원빈이 김새론의 채무를 대신 갚으려 했다는 주장이 댓글을 통해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유튜브 방송 댓글에서 원빈이 김새론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7억 원을 대신 변제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수현이 끝내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김새론이 더욱 큰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김새론과 원빈은 영화 ‘아저씨’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김새론이 어린 시절부터 원빈을 존경한다고 밝혀온 바 있다. 실제로 과거 김새론이 남긴 글에서도 원빈이 생일 선물로 노트북을 골라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담겨 있었으며, 어린 나이에도 성숙한 태도로 악플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원빈이 김새론의 경제적 어려움을 알고 돕고자 했다는 주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원빈이 김새론의 빈소를 조용히 찾아 눈물을 보였다는 목격담도 전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재조명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아저씨’ 이후..

김새론과 원빈은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연기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과거 인터뷰에서 원빈을 존경한다고 밝혔으며, 배우로서 올바른 길을 걷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 촬영 당시 김새론이 초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빈은 그녀를 배려하며 챙겼고, 이러한 관계는 이후에도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원빈은 김새론의 빈소를 찾아 조용히 애도를 표했고, 그의 슬퍼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새론이 원빈을 ‘바른 어른’이라고 표현했던 과거의 글과 함께, 그가 생전에 어려움을 겪을 때 원빈이 도우려 했다는 주장이 맞물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원빈이 직접 해당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