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 2024

“이 정도면 사귄다고 발표해야 할 듯..” 제니 뷔 열애설에 깜짝 놀란 권지용, 열애설 확정하는 듯한 장면 포착..

이 정도면 그냥 사귀는 거라고 해야..

이쯤 되면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뷔와 블랙핑크(BLACKPINK, 지수 로제 제니 리사) 메버 제니의 열애설은 사실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적어도 팬들은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다. 포착된 사진들만 봐도 이들은 여느 다른 연인들과 다름이 없었는데요. 한 해외 트위테리언이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의 파리데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세계적인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28)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7)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 즐겼다는 목격담이 퍼졌습니다. 18일 한 해외 트위테리언은 프랑스 파리 세느강변에서 젊은 동양인 남녀가 손을 잡고 걷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트위테리언은 영상과 함께 “태형과 제니가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손잡고 걸었다. 그들은 사랑에 빠져있다”고 적었다. 또 두 사람의 매니저로 보이는 이가 뒤따르며 함께 걷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여러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남녀는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걷고 있는 모습인데요. 모자를 눌러썼지만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뷔와 제니 모두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다는 전언이다. 뷔는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 및 이벤트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 제니 역시 화보 촬영 일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각에서는 제니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 상영회 참석 차 파리를 거쳐 칸에 가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제니는 화보 촬영 뒤 마카오 공연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 중인데요. 현재 칸 영화제에는 블랙핑크의 또다른 멤버 로제가 명품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 중인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한편 해당 영상과 관련, 두사람의 소속사 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 모두 “확인이 어렵다”며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제주도에서..열애설

뷔와 제니는 지난 5월 ‘제주도 목격담’에 의해 첫 열애설에 휩싸였었습니다. 한 네티즌이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사진을 공개한 것인데요.

하지만 이때만 해도 사진이 합성이라고 주장하는 등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두 소속사 하이브, YG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열애설은 힘을 받지 못했었죠. 그런데 뷔 제니로 추정되는 사진이 추가로 연이어 공개되며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여기에 실제로 뷔의 자택이나 메이크업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에 이어 2022년 8월 말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뉴욕으로 하루 시차를 두고 다녀왔다는 점도 더해졌고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은 채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공개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하이브와 YG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면서 오히려 열애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로 방향이 바뀌었었습니다. 이외에도 버킷햇을 커플로 착용하고 이마키스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행복에 젖은 표정을 짓고 있고 절에 방문해 대불상이 있는 복전함 앞에서 합장 기도 포즈를 취했고 양목장, 식물원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등 유출된 사진들에는 누가 봐도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이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3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렸던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 첫 내한 공연에서도 뷔가 박형식과 함께 공연 직전 먼저 자리를 잡고 제니가 로제와 함께 경호원을 대동한 채 공연장에 나타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아예 옆자리에 함께 하진 않았만 공식일정이나 다름없는 공간에 함께 한 이들의 여러 목격담도 열애설에 더욱 힘을 실었는데요.

물론 이들의 열애설의 사실관계를 떠나서 사진과 영상을 유출한 이들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도 커졌지만 이와는 별개로 지속적으로 뷔와 제니는 각자 바쁜 일상을 소화하며 서로의 일정을 조율하고 짬을 내서 함께 데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응원하는 팬들의 반응도 적지 않은 듯 합니다.

사진 유출 강경 대응

한편 제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뤘던 블랙핑크 제니를 지키기 위해 지난해 칼을 뽑았었는데요.

YG는”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며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제니는 지난 5월 방탄소년단 뷔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뒤 지난 8월 23일부터 열애 증거로 보이는 다수의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뤘는데요.

해당 사진들은 대기실에 함께 있는 사진이나 커플룩, 이마키스 등 제니가 개인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극히 사적인 사진들이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진 유포 초반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으나 제니 측도, 뷔 측도 공식 대응을 자제하고 있던 가운데 최초 유포자의 계속된 도발로 관련 이슈는 제니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옮겨 갔습니다.

최초 유포자는 제니 측에 SNS를 통해 자신에게 연락할 것을 요구하거나 추가 사진 공개를 예고하는 등 과감한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는데요. 계속된 제니 사진 유출에도 YG가 표면적으로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하지 않으면서 아티스트 보호에 소홀한 소속사에 대한 팬들의 불만 목소리가 커졌었습니다.

하지만 YG는 꾸준히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정보를 수집해왔고, 공식화를 이날 했을 뿐, 이미 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