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 2022

“와…온갖 루머로 그렇게 사람 괴롭히더니 진짜…” 김태희가 무슨 짓을 했어도 할 말 없어야 했던 공항 직원의 충격적인 말

배우라는 직업은 대중에게 항상 노출되기 때문에 본인들의 프라이버시가 없기도 하지만 있지도 않은 일들 때문에 상처를 입기도 하는 것이 일상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톱 배우들은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감추려고 하지만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니다 보니 황당한 루머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2012년 힐링 캠프에 출연한 배우 고소영은 한때 재벌과의 결혼설과 출산설이 있었다며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한 시민이 어쩜 애를 낳았는데 이렇게 날씬하냐고 물어 그 심각성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미혼의 여배우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이 더 많이 따라붙는 것 같은데요.

데뷔 이후 깨끗한 사생활과 모범적인 이미지만을 보여왔던 김태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항간에 떠도는 찌라시 때문에 크게 분노했다고 밝혔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던 김태희는 공항 직원의 한마디에 크게 화가 나 언성을 높이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들었던 걸까요.

말도 안되는 루머로 고통 받았던 김태희

2006년 김태희가 재벌 2세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야기로 증권가와 인터넷이 떠들썩했는데요 소문은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거론될 정도로 그럴 듯했습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루머를 확실시하는 분위기가 되자 김태희는 소문을 유포한 네티즌 30여 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는데요 소문의 상대였던 신세계 정용진 부사장 역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적극 부인했습니다.

정용진은 자신이 tv를 보지 않아 김태희가 누군지도 몰랐다며 배우 고현정과 결혼했던 과거로 인해 대중들이 오해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부인했음에도 여전히 소문이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찍기로 했던 광고들이 무산되고 캐스팅해서 페널티를 받기까지 했다는데요.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태희를 화나게 만들었던 공항 직원의 어이없는 한마디

루머가 잠잠해졌을 무렵 김태희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났는데요. 출국 심사대에서 조카를 안고 여권을 내밀자 심사대 직원이 그녀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다고 합니다.

기분이 나쁠 정도로 빤히 쳐다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까지 했다는데요. 잠시 뒤 직원은 김태희에게 황당한 질문을 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세요?” 라고 물은 건데요. 당황한 김태희는 대체 무엇을 후회하지 않냐는 건지 몰라 갸우뚱 하며 심사대를 지나쳤다고 합니다.

그녀는 잠시 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자신의 옆에 있었던 형부의 성 씨가 정용진 부사장과 같다는 점 때문에 오해를 받았음을 깨달은 건데요. 그대로 넘어갈 수 없었던 김태희는 심사대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해당 직원에게 방금 전에 하신 말씀의 의미가 무엇이냐 하며 따져 물었다고 하는데 하지만 직원은 연예계 생활이 힘들지 않냐고 물은 것뿐이라며 잡아떼기만 했다고 합니다.김태희는 당시 너무 억울했지만 더 화를 낼 수는 없었다고 밝혔는데요.그 사람이 그렇다는데 뭐라 그러겠냐 씁쓸히 웃어 넘겼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결국 결혼을 한 김태희

또 한 방송 중 MC가 그녀에게 진짜 재벌 2세가 청혼하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는데요. 이에 김태희는 바로 별로일 것 같다고답했고 사회자는 돈이 많으면 좋지 않겠느냐라고 물었지만 김태희는 돈보다도 정말 친구 같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김태희 같은 톱스타라면 당연히 조건부터 볼 것이라는 편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후 가수 비와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하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는데요. 결혼 전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비와 대화가 잘 통하는 게 가장 좋다며 성향이 잘 맞고 공통된 화제가 많아서 만나면 정말 재밌다고 고백했습니다.

오랜 시간 대중과 소통하며 루머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김태희 앞으로도 순탄한 배우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