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금수저 아냐”…최준희, 부모 유산설 정면 반박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이미지를 일축하며, 부모의 유산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를 두고 부모님 덕에 돈이 많을 거라고 착각한다”며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다. 나도 열심히 일하고 똑같이 월급 받으며 살아간다”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상속받은 유산이란 건 없다. 전혀 금수저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녀는 현재 모델 활동과 개인 사업을 병행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뤄가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일반적인 또래 청년들과 다름없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뉴욕 이민이 최종 목표”…스스로 꿈꾸는 삶 향한 열정
최준희는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했다. 그녀는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이 잘 되면 뉴욕으로 이민을 가는 것이 인생의 최종적인 목표”라며 “그만큼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브랜딩과 유튜브 운영,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으며, 자립적인 삶을 위해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사회적인 이슈와 논란을 겪은 만큼,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인다.
특히 “부모의 후광이나 유산에 기대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힌 그녀의 태도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댓글 창에는 “최준희의 당찬 모습 멋지다”, “누구보다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했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200억 원은 어디로?”…여전히 풀리지 않는 유산의 행방
최진실은 생전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수성가형 배우였다. 드라마, 광고, 영화 등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활동한 결과, 업계에서는 그녀의 총 재산이 200억 원에 달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돌기도 했다. 실제로 고인은 생전 인터뷰에서 “100억 원 이상 벌었다. 재산 관리는 어머니가 도왔다”고 밝힌 바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최준희의 이번 발언으로 인해 “그 많은 재산은 어디로 간 것인가”라는 의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투자 실패, 법적 분쟁, 가족 간 분배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행방은 알려지지 않아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유산은 어디로 갔을까”, “딸이 평범하게 살아간다니 뭔가 안타깝다”, “이제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진실의 이름 뒤에 따라붙던 화려한 숫자들이, 정작 남겨진 자녀에게는 그림자처럼 느껴지는 현실. 최준희는 그 그늘을 벗어나 자신만의 빛으로 인생을 다시 그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