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현영, ‘괴기열차’ 통해 첫 스크린 주연 도전…새로운 연기 변신 기대
배우 주현영이 영화 ‘괴기열차’를 통해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하며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7월 9일 개봉하는 ‘괴기열차’는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지하철역에서 벌어지는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호러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괴기열차’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더불어 주현영의 색다른 변신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현영은 이번 작품에서 공포와 호기심 사이에서 흔들리며 사건의 중심으로 다가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SNL 코리아’ 하차 후일담…김건희 패러디 논란 직접 해명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주기자’ 등 다양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정권이 바뀌면서 하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현영은 “정권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SNL’은 그때그때 과제가 주어지고 바로 다음 날 무대에 올려야 하는 시스템이었다”며 “길게 고민할 틈도 없이 시키는 대로 연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 패러디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런 걸 신경 쓸 시간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배우로서의 성장 욕심…“긴 호흡 작품 통해 더 배우고 싶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를 떠난 이유로 “짧은 호흡의 코미디 무대만으로는 배우로서 성장하기 어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SNL’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많은 것을 배웠지만, 긴 호흡으로 캐릭터를 끌고 가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현영은 작품 병행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한다. “‘SNL’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제는 더 많은 작품에 도전하며 배우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팬들과 대중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주현영을 향해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