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 2025

“어디서 이런 남자를 데려 와 가지고..”신지 예비 신랑 논란 해명에 모두가 경악을 하게 된 진짜 이유

신지 예비남편 문원, 논란 이후 직접 사과

그룹 코요태 신지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문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팬들과 대중 앞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공개된 유튜브 ‘어떠신지?!?’ 채널 영상에서는 신지와 문원이 김종민, 빽가를 만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장면이 방송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문원은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제 부주의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께 걱정을 끼친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상 속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문원은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 앞에서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이 있었다. 충분한 배려를 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며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이며, 결혼 상대자이자 팀의 중심 멤버인 신지를 곁에서 지켜주는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문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책임 있는 태도를 다짐했다.

양다리·군폭력설은 전면 부인

문원을 둘러싼 논란은 결혼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그 중 일부는 사실로 확인됐고, 일부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가장 먼저 불거진 의혹은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문원은 “사실이다.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자격 없이 활동한 것은 명백히 저의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혀, 법적 책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학창 시절이나 군 복무 시절 주변인을 괴롭혔다는 ‘군폭행설’과 ‘학폭설’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으며 허위 사실 유포 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과거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해당 시점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는 온라인에서 제기된 여러 루머에 대한 대응으로, 문원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 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개명 의혹도 해명

마지막으로 문원은 이름 개명과 관련한 의혹에도 정면으로 대응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세 차례 개명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이에 대해 문원은 “본명은 박상문이고,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바꾼 것뿐”이라며 개명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단순한 예명 변경이 와전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원은 “결혼을 앞두고 신지 씨와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런 논란이 발생해 매우 부끄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 씨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녀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말하겠다”며 향후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태도를 약속했다.

현재 문원과 신지는 7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신지가 DJ로 활약하던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에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하며 음악적 협업도 선보였다. 갑작스러운 루머 속에서도 정면 돌파를 택한 문원의 대응에 향후 대중의 시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