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인기는 정말 물거품 같은 것 입니다. 때문에 연예계에서 장수를 하려면 본인 관리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요.
2007년에 데뷔해 한때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방송 15년 차에 접어드는 개그맨 김경진. 특히 개그맨 후배 잘 챙기기로 유명한 유재석이 무한도전에 여러번 출연 시키며 김경진을 잘 챙겼던 것으로 보였는데요. 김경진은 독특한 외모를 무기로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에 출연했고 일을 계기로 박명수의 밑으로 들어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배응망덕한 태도로 스스로들어온 복을 걷어차 버리는 일이 생겨 결국 나락으로 가는 일이 생겨 버리게 되는데요. 김경진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명수가 기껏 도와 줬더니 배신자가 된 김경진
그는 한 관찰 카메라 방송에서 “매니저 몰래 행사를 뛰어 연봉이 1억이 넘는다”고 자랑하며 “후배 최군은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무시하면서 “나는 연예인이다. 내가 무대에 올라갈 땐 박수가 다르다”고 거만을 떠는 모습이 방송에 잡혔습니다.
또 “박명수가 B-에서 급을 올려주긴 했지만 B급으로 가려면 이 기획사는 아니다. 계약 연장하자고 해도 안 한다”고 뒷얘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게다가 “박명수가 사줬다는 차 내가 샀다 언플하지 말라”고 저격까지 한 김영진은 방송마다 불러주고 회사까지 차려 도와줬더니 몰래 뛴 행사로 돈을 챙겨 모으더니 재계약 없이 도망가 버렸습니다.
심지어 방송에서 박명수는 “방송인거 알고 했냐”고 만회의 기회까지 줬지만 김경진은 “알았으면 그렇게 했겠냐”고 까지 얘기해 버립니다.
후배 잘 챙기기로 유명한 유재석도 손절한 듯한 김경진
주작이 난무하는 방송의 일방적인 피해자라기에는 김경진의 연예인 병은 이미 본인 입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방송 많이 할 때는 거만했던 적도 있고 외주 PD들이랑 작업할 때 까탈스럽게 했다고 인정했는데요.
그래서 현재는 박명수와 인연이 끊긴 김경진 결혼식에도 온다는 말은 있었으나 왔다는 소식은 없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사람좋기로 유명한 천하의 유재석도 축의금만 보냈을 뿐 결혼식은 오지 않았는데요. 그 이후로도 유재석은 삶이 힘든 후배 개그맨들을 방송에 같이 챙겨 출연시키는 와중에도 김경진과는 단 한번도 방송을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군대에서도 유명했던 김경진
김경진은 군대에서 영창에 간 적이 있습니다. 죄명은 ‘구타유발죄’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김경진이 화장실 갈 땐 “구타유발죄 김경진 화장실 가고 싶습니다”라고 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상 구타유발죄로 영창까지 갔다는 건 웬만한 관심병사 아니면 나오지 않는 처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김경진은 영창 복귀 후 포상 휴가 20개를 후임들에게 나눠줬다고 본인의 미담을 풀어놓기도 했는데요. 사실상 1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포상 휴가가 나오는 대규모 활동이 20번이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밖에도 넘치는 김경진의 논란들
김경진은 놀랍게도 류현진 동의도 없이 ‘투수왕 류현진’이라는 노래를 냈다가 상표권 문제로 억 단위의 추징금을 부과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는데요.
우습게도 김경진 류현진이 좌완 투수인지 우완 투수인지도 모르면서 슬쩍 묻어가려다가 된통 당한 셈이 되었습니다.
김경진은 트럭 남 1위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트럭남의 뜻은 ‘트럭으로 갖다 줘도 싫은 남자’ 그래서 강예빈과 데이트 도중에 맨살을 만지게 되자 “여자의 맨살에 손대는 것이 처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후 강예빈에게 진짜로 고백했으나 차였다고 합니다.
많은 논란 속에도 7살 연하 모델과 결혼…그러나…
이런 여러 논란들을 낳았던 김경진은 그래도 일곱 살 연하의 모델과 결혼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내에게 아파트를 사줬다고 얘기하면서 호감도 좀 쌓으려나 했는데 오히려 더 비호감으로 돌아섰습니다.
그 이유는 김경진이 결혼 한 달 만에 동의 없이 화장실에 장수풍뎅이 애벌레 100마리를 들여놨다고 하는데 전수미는 졸지에 곤충과 동거하게 된 것 입니다.
돌변한 건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연애 때는 소고기에 와인까지 사주던 김경진 이었지만 결혼 후 분식집, 국밥집에만 데려간다고 푸념을 하기도 하고 카페라도 가면 눈치 주고 편의점 커피를 먹으라며 돈을 아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지인들에게 빌려준 7천만 원은 여전히 하나도 못 받았다고 하니 이 정도면 그냥 아내에게 돈 쓰기 싫었나 봅니다.
사실 김경진은 그냥 여자에게 돈 쓰는 거 싫어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모자 하나 사줬다고 동료 개그우먼을 된장녀로 만드는 모습도 있기는 있었습니다.
김경진의 7살 연하 모델 와이프는 뭔 잘못일까
김경진은 공개적으로 와이프를 험담한 적도 있습니다. 김경진이 올린 SNS에는 “와이프 옷으로 방 두 개가 꽉 찼다 화장실에서 사는 장수풍뎅이가 불쌍하다”고 올리는가 하면 방송에서 와이프 무식하다고 갑자기 깎아내리기도 했죠.
뿐만아니라 김경진은 집안일도 안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참고로 전수미는 현역 모델의 필라테스 강사까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날은 시부모님까지 있는 신혼집에 지상렬이 새벽 1시에 술을 먹자고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건 지상렬도 지상렬이지만 얼마나 만만하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 1시에 그러면서 김경진은 “모델과 결혼하고 악플 공격을 당한다”고 밝혔지만 그게 단순히 결혼 때문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야심차게 코빅 나갔다가 통편집 당해 하차한 개그맨 김경진 이쯤 되면 방송에 못 나오는 이유는 관찰 카메라 논란도 박명수 때문도 아니라 그냥 재미가 없어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