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에게 해외 진출은 성공과 팬덤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해외 진출을 할 때 본인의 이미지를 잘 관리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가까워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나라죠. 아이돌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일본 예능에 나가 얼굴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일 합작 드라마에 참여하는 일도 많은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 김태희도 일본 진출을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뛰어난 미모에 많은 이들이 감탄하며 관심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김태희의 일본 진출은 혐한 운동을 벌인 일본인들에 의해 무산되고 말았는데요. 당시 이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의 죄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김태희는 일본 진출을 그만두면서 이들을 향해 뼈 있는 한마디를 날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대체 무슨 말을 했던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희의 일본 진출과 그녀를 반대 했던 일본인들
김태희는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와는 다르게 20년간 연기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배우입니다 한때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에게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냈는데요. 그 덕에 김태희는 천국의 계단, 아이리스, 마이프린세스, 장옥정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습니다.
한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이자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일본을 발판으로 삼았는데요. 그녀는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의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한국 최고의 스타가 출연하는 작품인 만큼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는데요. 제작 보고 외에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일본 활동은 순탄치 못했는데요. 일본 측에서 난데없이 퇴출 시위 운동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반 한류 세력들이 과거 김태희가 독도 사랑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말한 것을 문제 삼으며 그녀의 퇴출을 요구했는데요. 거리 행진까지 벌이며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졌습니다. ‘김태희 일본 오면 죽x버린다’ 등과 같이 극단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김태희는 예정되어 있던 드라마 촬영을 끝까지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많은 한국 네티즌들은 “김태희 멘탈 장난 아니다”, “괜히 톱스타인 게 아니다” 등과 같은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독도를 두고 우기고 있는 일본 기자에 김태희가 날린 일침
김태희는 일본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후지 tv 취재진들의 질문에 통역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일본어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일본에 대해 “한국과 가까운 나라여서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다”며 “촬영을 온 적도 있고 가족과 함께 온천 여행을 온 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반일배우로 낙인 찍힌 것을 알면서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당당하게 인터뷰를 진행해 나갔죠.
이날 김태희는 과거 자신이 했던 ‘독도는 한국 땅’ 발언에 대해서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심지어는 이날 한 일본 기자가 “김태희 씨는 반일 배우인가요?” 라고 질문하자 그녀는 이에 아무 대응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고 합니다. 자꾸 자신에게 반일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이들의 태도가 유치하다고 느꼈던 것 같은데요. 김태희는 이날 “나는 일본과 한국이 더 이상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두 나라가 함께 힘을 합쳐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란다”라는 발언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자신에게 살해 협박을 하고 불합리한 이유로 cf 계약을 취소한 일본인들에게 화가 났을 법도 한데 이 정도면 정말 부드럽게 대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을 혐오하는 일본인들에게 개의치 않고 배우로써의 길을 걸어 나가겠다는 포부가 느껴졌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계약 취소시킨 일본인들이 저 말 듣고 찔렸을 듯”, “김태희는 그냥 일본 가주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대방을 단지 국적만으로 혐오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죠. 옆 나라에서 먼 걸음 해준 배우에게 무리한 질문을 하고 몰상식한 모습을 보이는 일본의 태도는 반성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앞으로 김태희가 어느 나라를 가든 좋은 대우만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더 꽃 피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