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2

“엄정화는 연애도 몇 번 하더니 결국 결혼은 못 했었네…” 올해 54살이 된 엄정화가 결혼을 못 하게 된 진짜 이유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제목의 영화가 등장하면서 한때 결혼 제도에 대해 의견이 참 분분했습니다 가족에 얽매이는 것보다 혼자 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외롭지 않게 복닥거리는 결혼 생활이 나을까요.

아마 각자마다 생각이 다를 텐데요. 그렇다면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주인공이었던 엄정화 씨는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엄정화 씨가 50살이 넘은 현재까지도 싱글로 지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나아가 엄정화 씨를 너무나 괴롭게 만들었던 잔혹한 현실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릴 적부터 가족을 챙겨야 했던 엄정화의 과거

엄정화 씨는 아버지가 6살 때 바이크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고 그때부터 홀어머니와 4남매는 학교 매점에서 사는 등 가난하면서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고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위해 얼른 돈을 벌기 위해 mbc 합창단에 지원하여 합창단이 됩니다.

그리고 그간 고생했던 어머니에게 그녀는 첫 월급 80만 원을 고스란히 드렸다는데요. 하지만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위해선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했기에 합창단 일이 끝난 밤 시간에는 고 이지윤 씨가 운영했던 극장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코러스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했습니다.

엄정화의 인생을 바꿔 준 운명의 만남

이렇게 어릴 적부터 쉴 틈 없이 지내던 그녀에게 어느 순간 운명을 바꾸는 일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어느 날 mbc 유명 쇼 프로그램에 당시 톱스타였던 배우 최진실 씨가 출연하게 됩니다. 합창단의 엄정화 씨는 최진실 씨 무대의 코러스를 맡고 노래 연습까지 도와주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최진실, 엄정화의 운명적인 만남이었죠.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엄정화 씨는 당시 유명했던 최진실 씨 매니저에게 발탁되었습니다.

그렇게 평범했던 합창 단원 엄정화의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되는데요. 같은 소속사였던 최민수 씨 영화 ‘결혼 이야기’에 캐스팅되며 연기를 시작했고 1993년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에서는 주연으로까지 발탁되죠. 더군다나 이 영화 주제곡 신해철 씨가 작곡한 ‘눈동자’라는 노래까지 불렀는데 영화보다 노래가 훨씬 더 히트를 쳤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그녀가 발표한 1997년 3집 앨범 타이틀곡 주영훈 작사 작곡의 ‘배반의 장미’는 초메가 히트를 하게 됩니다. 이후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최고 톱 여가수로 우뚝 서게 됩니다. 한동안 가수 활동에 전념하다가 2002년 영화 ‘결혼을 미친 짓이다’를 통해 오랜만에 연기에 복귀하였고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엄청화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시련과 극복의 스토리

하지만 일가족을 위해 온몸을 바쳐 지내오던 그녀에게 갑작스러운 시련이 찾아옵니다. 지난 2010년 정화 씨는 충격적인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엄정화 씨에겐 큰 시련의 시간을 안겨 주었고 수술 후 성대 한쪽이 마비가 되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약 8개월 동안 말도 할 수 없었는데요, 당시 주치의는 “앞으로 노래는 힘들 것이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엄정화 씨는 모든 일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며 우울증까지 찾아왔다고 합니다.

출처 : mbc ‘놀면 뭐하니’

그런데 대중들을 피해 숨어 있던 엄정화 씨에게 손을 내민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영화 ‘댄싱퀸’이었습니다.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고 했지만 감독과 배우 황정민 씨는 “한 번 해보자”라며 응원을 해줬다죠. 그렇게 엄정화 씨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댄싱퀸에서 열연을 펼치며 400만 관객 돌파에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엄정화는 왜 아직도 결혼을 하지 못 한 걸까?

어쨌든 이렇게 힘겨운 시간을 보낸 엄정화는여전히 54세가 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엄정화 씨는 결혼을 하려고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간 열애설도 몇 번 있었고 공개 연애도 한 적이 있었죠.

2002년 엄정화 씨가 공개했던 남자친구는 증권회사 오너의 아들이었는데 남자 쪽 집안의 반대가 계속되었기에 결국 헤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엔 연하의 모델을 비롯해 여러 명의 어린 연하남들과 연애를 많이 한 걸로 연예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사실 주위에선 엄정화 씨에게 ‘연하만 만나지 말고 결혼할 만한 든든한 사람을 만나라’라고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하는데요, 뭐 연하든 연상이든 인연만 된다면 결혼에 골인 했을텐데 다들 반려자가 되기엔 뭔가 맞지 않았겠죠.

하지만 계속 혼자로 지내는 것에 대해 불안감이 많았는지 몇 년 전 유희열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는 “이렇게 혼자 나이 든다는 생각에 자다가도 깜짝 놀라서 깬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은 적도 있는데요. 2019년 한 방송에선 “누구든 나 좋다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조건 없이 열린 마음으로 남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까지 인연을 만나진 못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여전히 솔로인 친구들과 또 반려견인 진돗개 슈퍼와 엄정화 씨는 평화롭게 지내며 결혼할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지 않는 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너무나 친했던 고 최진실 씨와 정선희 씨의 힘겨운 결혼 생활을 바로 옆에서 보며 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생겼을 수도 있겠죠.

어찌 됐든 50대 엄정화 씨는 멋진 솔로로 서핑을 즐기며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녀가 좋은 짝을 만나면 좋겠지만 지금으로도 너무나 아름답기에 영원한 디바 엄정화 씨가 앞으로도 더 왕성하게 활동하며 우리 곁에 있어주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