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시작될 방송과 최고의 대결 tv조선 미스터트롯2와 mbn ‘불타는 트롯맨의 경쟁’ 아마도 두 프로그램 모두 12월에 시작하여 정면 충돌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치열한 경쟁 사이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아무래도 미스터트롯 탑세븐의 행보입니다. 특히 막내 정동원 군이 분명 어딘가에 출연해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그가 예상 못한 움직임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정동원 군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에서 소년이 되어버린 정동원의 근황
마냥 어린아이 같아 보였던 정동원 군은 이제 내년이면 어느새 17살이 되어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공개된 지난 10월 21일 방송된 히든싱어 영탁 씨 편에 게스트로 등장한 정동원 군의 외모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정도였는데요.
게다가 정동원 군은 11월 11일 새 미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앨범의 타이틀도 ‘사내’이고 공개된 티저 이미지 역시 청년의 느낌을 물씬 드러내고 있어 기대감을 한창 불러일으켰습니다.정변의 교과서로 불려지는 정동원 군. 이제 미스터트롯의 귀염둥이 이미지는 완전히 탈피하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습니다.
정동원의 예상치 못 한 뜻 밖의 행보들
최근 정동원 군은 tv조선의 출연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하고 mbn ‘우리들의 트로트, ‘우리들의 남진’에 출연을 했었는데요.
최근 미스터트롯을 기획했던 서혜진 pd가 만든 제작사와 정동원 군의 소속사 쇼플레이는 손을 잡게 되었는데요. 원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담당했던 쇼플레이가 이번에는 불타는 트롯맨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정동원 군이 mbn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 ‘우리들의 남진’에 출연했으니 당연하게 불타는 트롯맨의 마스터로 등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정동원 군은 최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의외의 선택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면서 정동원 군을 둘러싼 오해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며 어쩌면 그가 너무나 억울해 할 수 있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동원에 대한 오해들과 잘 못된 여론의 형성
정동원 군은 미스터트롯 탑세븐에 등극한 후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6월까지만 녹화에 참여하고 그 이후 3개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를 했습니다.
당시 정동원 군의 소속사에선 학업과 휴식의 이유로 하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었는데요. 더불어 “서혜진 pd의 불타는 트롯맨 합류는 사실무근이며 tv조선 뿐 아니라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콘서트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정동원 군은 tv조선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한 후 지난 9월에 방송된 mbn에 우리들의 트로트를 비롯해 몇몇 방송에 얼굴을 드러냈으며 심지어 프로미스나인 박지원과 듀엣으로 ‘월드 피스 프로젝트’ 음원 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엔 난청인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진행했고여러 예능의 게스트로 출연까지 했는데요. 이는 정동원 군은 휴식 선언 이후 오히려 더 활발한 활동을 한 것처럼 비쳐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정동원 군이 tv조선을 하차한 것은 휴식이 아니라 단지 ‘tv조선을 떠나기 위한 핑계’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동원군이 마치 거짓말을 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여론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정동원에 대한 오해의 진실과 해명
정동원 군에 대한 오해들과 달리 일단 난청인을 위한 자선 콘서트는 단지 일회성이었으며 그의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는 이미 6월에 모두 마무리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음원 발표 역시 스페셜로 진행된 것일 뿐, 그의 앨범은 11월 11일 발매 예정이죠. 즉 음원 역시 일회성이고 볼 수 있으며, 또한 예능도 매주 나오는 고정이 아니라 단지 일회성에 게스트 출연만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9월 추석 특집 mbn ‘우리들의 트로트’, ‘우리들의 남진’에 이어 ‘우리들의 쇼10’에 고정 출연을 할 것이 유력했지만 정동원 군은 하지 않았고 그리고 이어서 불타는 트롯맨 고정 출연 마스터 자리도 거절한 상황이죠.
즉 그는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세 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하차한 뒤 휴식을 취했고 이후 그 어떤 고정 프로그램도 맡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몇몇 일회성 방송 게스트 출연과 공연 활동 기사 그리고 그가 sns에 사진만 올리면 쏟아지는 기사들만 보고 마치 정동원 군이 거짓말을 한 것처럼 몰고 가는 분들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정동원과 삼촌 장민호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런데 최근 정동원 군을 향한 또 다른 오해가 불거졌는데요. 이는 다름 아닌 장민호 씨까지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정동원 군이 불타는 트롯맨에 마스터로 출연하지 않는 건 장민호 씨가 미스터 트롯 2로 갔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물론 워낙 두 사람이 케미도 좋고 장민호 씨를 친 삼촌처럼 잘 따르는 정동원 군이 출연을 결정하는 데 있어 조금은 영향을 줄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동원군의 고정 출연 거절에 결정적인 이유는 그게 아니며 민호 삼촌을 따라서가 아닌 오로지 동원군 스스로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확률이 높은데요. 일단 현재 방영 중인 ‘우리들의 쇼10’에 장민호 씨는 고정이지만 동원 군은 출연하지 않고 있는것만 봐도 정동원 군은 민호 삼촌을 따라 고정 출연 여부를 결정하는 건 아니라는 진실이 드러납니다.
한편 현재 불타는 트롯맨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서혜진pd가 김성주, 장윤정, 붐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탑 세븐 멤버를 한 명도 확보하지 못해 물불을 안 가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죽했으면 퇴사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촬영장까지 찾아와서 섭외를 하려고 했을까요.
이처럼 마음 급한 서혜진pd는 분명 쇼플레이 소속사를 통해 동원 군에 ‘불타는 트롯맨’ 출연을 엄청나게 요구했을 것이나 그는 끝내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동원 군은 나름대로 본인만의 강한 소신을 갖고 출연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대를 받는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고정을 내려놓는 지혜로운 결정을 한 정동원 군 잘 성장한 외모처럼 그의 내면도 잘 성장하는 중으로 보이는데요. 이렇듯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자신의 미래를 가꿔가는 정동원 군이 정말 대견스럽고 앞으로 좋은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