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믿을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고 많은 젊은 청년들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에 수많은 스타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가수 이찬원 씨는 애도를 표하다가 갑자기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말도 안 되는 사태를 겪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리고 이찬원 씨에게 만행을 저지른 이의 충격적인 정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사태로 애도를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한 이찬원
이찬원 씨는 지난 10월 30일 전남 화순군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 초대 가수로 섭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태원 참사로 정부에선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는데요. 그러자 축제에 초대받은 이찬원 씨는 이런 식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속사 측은 ‘행사에 가기 전에 팬카페를 통해 국가 애도 기간이라 이찬원의 무대는 진행되지 않았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맞지만 노래는 진행되지 않으니 행사장에서 함성 및 박수는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미리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검은 양복을 입고 화순에 달려온 이찬원 씨는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는데요. “지난 밤과 금요일 새벽까지 이어진 말도 안 되는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신나는 노래를 즐기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여러분을 만나 뵙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서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정말 송구스럽습니다”라며 그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런데 이찬원 씨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생각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그에게 돌진하며 폭언을 쏟아냈고 이찬원 씨 매니저가 말리자 그 남성은 갑자기 매니저 멱살을 잡고 폭행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가 황당한 봉변을 당한 이찬원 씨를 안타깝게 생각했고 난입한 관객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찬원이 비난 받는 이유와 오해에 대한 진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찬원 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애도를 표현한 그가 대체 왜 비난을 받았던 걸까요. 이찬원 씨를 질타하는 사람들의 이유와 오해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이찬원은 노래도 안 하면서 굳이 왜 화순의 행사장까지 갔냐는 부분인데요. 이찬원 씨가 이 행사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이미 홍보를 통해 오래 전부터 알려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팬들은 전날부터 화순에 대거 내려갔고 이찬원 씨를 한 번이라도 보려는 애타는 마음으로 행사장 앞에서 노숙까지 감행했는데요. 이 모습을 행사 주최 측에선 사진을 찍어 이찬원 씨 소속사 측에 전달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찬원 씨는 화성까지 내려간 팬들을 위해 노래는 못해도 인사는 하겠다는 결정을 한 것이죠. 게다가 행사 주최 측과는 이미 노래를 하지 않는다는 조율을 끝낸 상황이었으며 현장의 팬들에게도 수차례 통보하고 팬들도 동의를 했다고 합니다. 즉 이미 이찬원 씨는 인사만 하는 걸로 사전에 얘기를 끝냈고 오로지 팬들을 위해 네 시간을 달려 화순에 내려간 겁니다.
두 번째는행사비 부분인데요. 이찬원 씨 소속사는 30일 오전에 국민 담화가 발표되자마자 주최 측에 바로 연락해서 “행사에 참여하기 힘드니 출연료도 돌려주겠다”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주최 측이 노숙하는 팬들의 모습까지 찍어서 전달하여 결국 화순에 가야겠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날 다른 가수들은 노래를 부른 상황이었는데요. 왜 이찬원만 노래를 안 불렀냐는 비난에 대해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찬원 씨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찬원 씨가 노래를 부르지 않은 건 안타까운 참사를 추모하고 애도하는 그의 소신에서 나온 행동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잘못된 건 아니며 현장에서 노래를 불렀던 가수 이용 씨는 무거운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애써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즉 자신만의 방식으로 추모를 한 것이고 그 또한 존중 받아 마땅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찬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저질렀던 관객의 충격적인 정체
그런데 이런 오해뿐 아니라 이찬원 씨의 봉변 사건에 대해 더욱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찬원 씨를 향해 폭언을 하고 매니저 멱살을 잡은 관객의 정체에 대해 놀라운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행사장에서 추모를 하고 노래를 부른 가수들, 또 본인을 보려고 기다린 팬들을 위해 4시간이나 달려와 진심 어린 사과의 인사를 전했던 이찬원 씨 이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사실 그 어떤 잘못도 없습니다. 단지 현장에 참석했던 많은 관객들은 오히려 주최측에 대한 비난을 하기도 했는데요.
일정을 취소하려고 했던 이찬원을 어떻게든 부르기 위해 현장의 팬들의 사진을 보낸 것과 폭언과 폭행을 저지른 사람의 정체가 일반인이 아니었다는 것 입니다.
이찬원 씨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만행을 저지른 관객이 일반 관객이 아니라는 팬들의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관객이 참석했던 한 팬은 “현장에서 생생히 봤습니다. 난동을 일으킨 건 내빈석에 계시던 분이었습니다. 내빈석과 일반석이 따로 구분되어 있었고 이찬원이 예의를 갖춰 양해를 구하고 내려오자마자 내빈석에 계시던 분이 폭언을 했습니다” 라는 얘기를 전했고 또 다른 팬 역시 “그 욕설을 퍼부은 사람은 주최 측 스텝 자리에 앉은 사람이었어요. 일반인은 그 자리에 못 들어가요” 라는 상황을 전했습니다.
어쨌든 확실한 것은 이번 사태 때문에 이찬원 씨가 너무나 큰 충격과 마음고생을 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팬들 역시 마찬가지겠죠. 여러분 지금도 힘들어할 이찬원 씨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