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2

“결국 방송 복귀를 유튜브로 하게 됐구나…안타깝네…”이혁재가 방송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유튜브로 복귀 한 진짜 이유

연예인의 인기는 한순간 찾아오기도 하지만 한순간 물거품처럼 사라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정상에 서봤던 일부 연예인 들은 “대중이 사랑해 줄 때 잘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한 때 연예 대상까지 수상을 하며 정상에 올랐던 개그맨 이혁재 씨의 유튜브 방송 복귀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혁재 씨는 최근 “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부탁을 안 드릴 수가 없다”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했는데요. 한때 5년 연속 개그맨 수입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잘나가던 그가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혁재의 데뷔와 전성기 그리고 하락기

이혁재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입문했고, 인기 상승 곡선을 탄 이혁재는 스펀지, 천하 제일 외인구단, 위험한 초대, 꿈의 피라미드, 초기 스타 골든벨 등 다양한 예능 방송에서 활약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데뷔 4년 만에 전성기를 보낸 이혁재는 2004년에는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게 됩니다.

이혁재는 가슴 털을 주제로 한 개그와 허풍과 허세 콘셉트를 밀며 활동했는데요.2009년 즈음에는 그가 방송에서 보이는 특유의 거만한 모습이 보기 껄끄럽다는 평이 올라오며 슬슬 외면을 받기 시작하던 차였습니다.

이혁재가 나락으로 가게 된 결정적 사건들

2010년 1월 이혁재는 뉴스에 이름을 올리며 힘들게 쌓은 커리어를 스스로 부숴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된 바로는 이혁재가 룸살롱 여종업원과 어떤 실랑이들이 있었고 이를 말리던 남종업원에게도 “너는 뭐냐”라고 역정을 내며 완력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 KBS

심지어 술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조폭 인맥을 동원해 룸살롱의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이혁재는 이 사건이 언론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인식이 나쁜 연예인으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이혁재는 공중파 출연정지 명단에 오르면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 되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고통을 받는 이혁재의 가족들

이혁재는 1년 만에 심경을 고백하며 루머에 관한 해명을 했는데요. 그는 소문이 퍼진 뒤 아무도 자신의 말을 안 믿어 뒤늦게 밝히게 된 계기를 해명했습니다. 그는 “손찌검을 한 잘못에 대해서는 끝까지 사과하고 평생 짐으로 안고 가야겠지만 사실이 아닌 루머와 오해는 해명하고 싶었어요.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여종업원과 성매매나 술시중과 관련된 것이 아니었고 조폭 동원은 결단코 없었어요. 학교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큰아들과 교육자인 아내에게 미안해 죽고 싶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출처 : JTBC ‘유자식 상팔자’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혁재 아내 심씨는 “아들이 평소 개그맨의 자식이란 이유로도 놀림을 당했었는데 그 사건 이후엔 파렴치한의 아들로 손가락질을 받게 돼 마음이 아팠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그래도 남편을 믿으니까 속상해도 참을 수 있었어요. 방송국에서 일해야 할 사람이 보육원 등에서 봉사만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고소 및 고발이 없어 사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데다가 성매매 조폭 동원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밝혀 무혐의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유명인이 물의를 일으켰다라며 벌금형에 약식 기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악재에 악재가 자꾸 겹치게 되는 이혁재의 삶

이렇게 방송에서 퇴출된 이혁재는 사업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되었지만, 설상가상 사업 실패로 빚을 떠안고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2014년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 직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주지 않아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5년에는 한 사업가로부터 3억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피소되는 등 금전과 관련된 송사도 겪습니다. 그 여파로 인천 송도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갔으며 이후에도 수년에 걸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MBC ‘님과함께’

그러던 가운데 2020년 이혁재는 또 금전 빚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혁재가 지인 a 씨에게 빌려간 2천여만 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채무 피소에 대해 이혁재는 “너무 억울하다 우리 측도 내용 증명을 보낼 것이고 반론 정정 보도를 요청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혁재는 지인인 피해자 a 씨에게 돈을 빌린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다만 개인이 차용증을 쓰고 빌린 것이 아니라 법인이 빌린 것으로 비용으로 쓰고 부동산 비용이 들어오면 상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또한 “고소장이 접수되지도 않았다는데 어떻게 고소 소식이 먼저 전해지는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이혁재는 빚투 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겪었지만 경찰은 이혁재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했습니다. 또한 이혁재가 빌린 돈을 변제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대중들과의 만남을 위해 노력하는 이혁재와 대중의 시선

한편 계속해서 이혁재는 방송 복귀를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대중의 시선은 차가웠습니다. 2011년 이혁재 방송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혁재 출연을 반대하는 글과 그를 출연 결정한 제작진을 비난하는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가는 등 반대 의견이 주를 이었습니다.

출처 : 이혁재 유튜브

그 이후 이혁재는 최근 2022년 3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당국 콘텐츠를 꾸리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별로 보고 싶지 않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tv에서 재미있게 봤던 때가 기억나요”, “다시 지상파에서 보고 싶네요”, “이제 복귀할 만도 됐지”라며 응원을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로 복귀한 이혁재가 앞으로 논란 없이 활동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