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2

“박수홍 10년 동안 했던 동치미 하차라고? 말도 안돼” 박수홍이 갑자기 동치미에서 사라진 이유와 하차 요구

요즘은 tv 채널이 많아지면서 비슷한 프로그램들도 우후죽순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미처 시청자들이 인지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프로그램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일들이 반복되는데요. 반면에 <전국 노래자랑>, <아침마당>처럼 굳건히 그 자리를 오래도록 지키는 프로그램도 있죠. 특히 <속풀이쇼 동치미> 역시 벌써 10년이나 방영되며 변함없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치미와 mc 박수홍 씨 사이에 최근 미묘한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터진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년 장수 프로그램 <동치미>와 박수홍의 동행

<동치미>는 2012년 11월 17일부터 시작했으니 어느덧 10년이 된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동치미>는 등장하는 출연자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막힌 속을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게 뚫어주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mbn의 <황금알>은 종영했지만 동치미는 여전히 방영되며 10년째 mbn의 간판 예능으로 자리하고 있죠. 때문에 이제는 마치 전국 노래 자랑처럼 토요일 밤이면 자연스럽게 mbn 동치미를 틀어놓는 시청자들이 많아졌는데요.

출처 : mbn ‘동치미’

특히 mc인 박수홍 씨와 최은경 씨는 1회부터 지금까지 진행을 맡아왔으며, 40대 초반에 <속풀이쇼 동치미>를 시작했던 박수홍 씨는 어느덧 50대가 되었습니다. 박수홍 씨는 이야기도 재밌게 하지만 출연자들의 토크에 집중하며 또 정리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죠. 그의 이러한 편안한 진행 덕에 동치미가 10년 동안 이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러나 한때 박수홍 씨가 동치미에서 떠날 뻔한 마음 아픈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의 거센 박수홍 하차요구와 의리의 제작진

지난해 박수홍 씨는 시청자들에게 <동치미>의 거센 하차 요구를 받았습니다. 동치미 시청자 게시판에는 무려 100여 개가 넘는 하차 요구 글이 올라왔는데요. 그 이유는 박수홍 씨가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기자 출신 한 유튜버는 어처구니 없는 폭로를 했는데요. 박수홍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사람에게 제보를 받았다며 박수홍의 데이트 폭행 의혹을 거론한 겁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시청자들은 동치미 게시판에 찾아가 거센 항의 글을 남겼는데요. 그때 박수홍 씨와 현재 아내에 대해 문제의 유튜버가 떠들었던 내용은 모두 전적으로 허위였지만 당시는 박수홍 씨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그는 억울한 누명을 써야 했습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그러나 동치미 제작진은 위기의 박수홍 씨를 끝까지 믿어주고 의리를 지켰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10월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박수홍 씨는 “동치미 제작진이 나에 대한 하차 요구가 많았을 때도 의리를 지켜줬다 너무 고맙다”라는 말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는 현재 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를 당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박수홍 씨가 또다시 동치미를 하자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아무런 공지도 없이 <동치미>에 나오지 않은 박수홍

지난 11월 12일 방송된 토프리쇼 동치미에는 ‘저도 이제 여보가 생겼어요’라는 토크 주제에 맞춰 장안의 화제인 선우은숙 씨가 등장했고 연화 남편 유영재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는데요.

그런데 이날 mc 자리에 있어야 할 박수홍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최은경 씨 혼자 mc 자리를 지킨 것입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 대체 왜 박수홍 씨가 동치미에 등장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출처 : mbn ‘동치미’

그러나 제작진은 물론이고 여기에 대해 어느 누구도 명확하게 답변을 해주지 않았는데요. 소문으로는 ‘박수홍 씨가 코로나에 걸렸다’, ‘몸이 아팠다’ 라는 얘기부터 급기야 “하차를 한 것 같다”라는 추측성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다 다음 주 동치미 예고편에도 박수홍 씨가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그렇다면 박수홍 씨는 진짜 하차를 한 것일까요.

박수홍이 <동치미>에 나오지 않은 이유와 배려의 부족

이번에 박수홍 씨가 동치미 mc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 여러모로 조사를 하였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유는 찾게 되었는데요. 바로 그 답은 박수홍 씨가 최근 새롭게 출연하게 된 프로그램에 있었습니다.

최근 아픔을 딛고 맹활약을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로 한 박수홍 씨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도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박수홍 씨는 오래 전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2005년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했고, <요리도 개인기다>라는 책도 냈으며, ebs 요리 프로그램의 mc도 4년 동안이나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요리에 남다른 애정과 강점이 있기에 편스토랑에 기꺼이 동참한 듯 한데요. 특히 편스토랑이 메뉴 판매 수익금 일부를 결식 아동들에게 기부하기에 박수홍 씨는 더욱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출처 : kbs ‘편스토랑’

그렇다면 동치미를 빠진 것과 편스토랑의 출연은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동치미 녹화 날짜와 편스토랑의 촬영 스케줄이 아직 확실히 정리가 안 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기사에 의하면 편스토랑에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출연을 결정했고 박수홍 씨와 콜라보를 앞두고 있다는데요.

참고로 고든 램지는 스코틀랜드 출신 셰프로 최고의 레스토랑만 받을 수 있다는 미슐랭 별점을 무려 16개나 보유한 세계적인 마스터 셰프입니다. 즉 이런 명성 높은 셰프가 우리나라에 찾아왔으니 박수홍 씨는 고든 램지에게 맞춰서 촬영 스케줄을 조정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서 동치미 녹화 날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한 번에 2회 녹화를 진행하다 보니 동치미에서 2주나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거였습니다. 즉 박수홍 씨의 동치미 하차 소문은 그냥 가벼운 해프닝으로 보여지는데요. 지금까지 의리를 지켜온 동치미 제작진이 갑자기 박수홍 씨를 말도 없이 하차시켰을 리는 없겠죠.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만약 박수홍 씨에게 스케줄 문제가 생겼다면 10년 동안 진행해온 mc가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 대해 제작진은 어떤 방식으로든 시청자들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지만 그 어떤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건 매주 고정적으로 챙겨봐주는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나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박수홍 씨의 갑작스러운 부재 때문에 걱정하고 궁금해했을 시청자들을 생각한다면 제작진은 어떤 방법으로든 이유를 말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동치미 제작진들은 이런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 부분을 놓친 듯 합니다.

아무튼 앞으로 박수홍 씨가 동치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더더욱 활발히 활동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