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한 것이라는건 알지만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실제로 본인의 건강을 챙기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건강을 챙기는 게 어렵다는 것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연 씨도 한때 본인이 유서를 쓸 만큼 건강적으로 절망적이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무슨 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 넷을 출산하고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던 김혜연
‘건강한 집’ 김혜연이 건강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김혜연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방송에서 김혜연이 본인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럭셔리 한 집 거실 한쪽에 운동 기구로 꽉 채워놓고 매 관리를 꾸준하게 한다고 했는데요. 으리으리한 규모의 발코니에는 두 대의 런닝머신이 자리해 조영구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혜연은 “혼자 달리면 심심하지 않냐”라며 러닝 머신 두 대를 채워 놓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와 함께 김혜연의 수영복 사진이 공개됐고 조영구는 “김혜연은 아이 넷을 출산하고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거실 반대쪽에 운동공간을 꾸며놔 열심히 운동하는 게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김혜연의 자기관리법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유서까지 써 놓을 정도로 심각했던 김혜연의 건강
사실 그녀가 이토록 건강 관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바쁘게 달려오기만 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건강에 적신호가 왔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김혜연 씨는 현재 슬하에 4명의 아이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첫째가 21살 넷째가 12살로 나이 차이가 크다. 육아해야지 일해야지 살림해야지 그러다 보니 건강 관리를 생활화했다. 그래서 20대부터 지금까지 44사이즈를 유지하게 됐다”라고 말했는데요.
김혜연은 방송 출연 이유로 “가족력이 있다. 친정어머니가 암 전단계까지 갔다. 나도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헬리코박터균 위암 고위험군을 다 갖고 있다. 한 발만 더 내디디면 위암이라고 하더라”라며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혜연은 2010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던 사실도 털어놓았다. “셋째 아이를 낳고 뇌종양이 발견됐다. 유서까지 쓸 정도로 심각했다”라며 ”남편만 알고 아무도 몰랐다며”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말했다. 김혜연은 “그 사실을 아이들도 시어머니, 친정 부모님도 모르고 남편만 알았다. 우는 것도 내 마음대로 울 수 없었다. 가장 아프고 힘든 사람은 나인데, 가장 죄인 같았다. 아이들한테 해준 게 없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나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왜 이런 병이 찾아왔을까. 거의 몇날며칠을 울었던 것 같다”며 “좀 가라앉히고 주위를 보니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4명이나 있어서 정말 막막했다. 지금은 그 때를 계기로 새로운 김혜연이 탄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김혜연 씨는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통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며 “그때부터 식습관도 바꾸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더 건강해졌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