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2

“이승기 사태에서 이선희는 자유로울 수 있을까…”이선희의 충격 입장 표명, 이승기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여전히 연예계는 이승기 씨 논란으로 뜨겁습니다. 이제야 밝혀진 18년 동안 이승기 씨가 마치 소속사의 노예처럼 살아온 정황과 대표 권진영 씨의 만행들에 대중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함께 주목되는 사람이 바라 이선희 씨 입니다. 이선희 씨는 이승기 씨를 발굴하고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을 하게 만들어준 장본인 이기도 한데요.

과연 이선희 씨는 이 사태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기와 이선희의 만남 그리고 가수 데뷔

공부도 잘하고 학교 밴드부 보컬까지 했던 고등학생 이승기 씨는 어느 날 친구들과 소극장을 빌려서 공연을 했는데요. 그런데 그 소극장의 주인이 다름 아닌 이선희 씨였습니다. 당시 이선희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이승기 씨를 관객석에서 보고 있었는데 그때 마치 이승기 씨 머리에 후광이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의 모습이 너무나 빛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선희 씨는 그의 발성법을 직접 교정해주고 싶어이승기 씨에게 가서 “가수를 해보지 않겠냐” 라고 제의를 했는데 놀랍게도 이승기 씨의 대답은 너무나 단호하게 “아니요”였습니다. 당시 이승기 씨는 이선희 씨가 얼마나 대단한 가수인지 잘 몰랐던 거였죠.

출처 : mbc ‘라디오스타’

그렇게 이선희 씨와 헤어진 이승기 씨는 집에 돌아와 어머니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어머니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승기 씨 어머니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가수가 바로 이선희 씨였기 때문인데요. 사실 어머니는 원래 이승기 씨가 공부를 잘하니 당연히 공부로 성공시킬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선희 씨가 아들에게 직접 가수를 제안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동 받아 본인의 교육관을 바꾸고 아들 이승기 씨를 이선희 씨 제자로 보내게 되었고 그 결과 이승기 씨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내 여자라니까’를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었습니다.

이선희는 과연 지금의 사태를 예견하지 못 했을까

이선희 씨 제자로 들어간 이승기 씨는 소속사 역시 선희 씨와 같은 곳 바로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즉 이승기 씨는 스승인 이선희 씨를 통해 자신을 18년이나 가스라이팅해온 후크의 권진영 대표를 만난 것입니다. 이런 이선희 씨는 18년 동안 이승기 씨가 당했던 상황들을 과연 전혀 몰랐을까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승기 씨를 발굴한 것도 후크와 이승기 씨의 출발에도 모두 이선희 씨가 있었기에 이번 논란에서 이선희 씨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도 이선희 씨 앨범 피처링 가수를 이승기 씨가 추천해 줄 정도로 두 사람은 여전히 돈독한데요. 그렇다면 지난 그 긴 시간 동안 이승기 씨가 ‘나는 마이너스 가수’라고 얘기했던 걸 이선희 씨가 전혀 못 들을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자기 제자 노래가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게 뻔히 다 보이는데 소속사에서 이승기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얘기가 나왔다면 스승이 문제 제기도 하고 고민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녕 이 모든 걸 이선희 씨는 몰랐기에 그간 침묵했던 걸까요. 참 여러모로 의문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대중들은 이선희 씨를 둘러싸고 양쪽으로 의견이 갈라지는 상황입니다. 이선희 씨가 이번 이승기 씨 사태를 어느 정도 알았을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후크의 권진영 대표와 이선희 씨의 각별한 관계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과 이선희의 관계

후크의 권진영 대표는 사실 이선희 씨 팬클럽 회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선희 씨는 전성기이던 1992년 당시 매니저와 첫 번째 결혼을 했는데요. 그때 소속사 사무실을 오가며 팬클럽 활동을 하던 권진영 대표가 이선희 씨 눈에 띄게 되었죠. 이후 이선희 씨는 1998년 이혼을 했고 매니저를 봐주던 남편과 헤어졌으니 자연스럽게 권진영 씨는 이선희 씨의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출처 : 스포츠경향

그 당시 이혼 후 첫 콘서트를 연 이선희 씨는 권진영 대표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남들에게 하지 못하는 말을 털어놓는 유일한 사이입니다. 너무 고마워요 라는 얘기를 했을 정도인데요. 이처럼 권진영 대표와 이선희 씨가 너무나도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많은 대중들은 ‘두 사람이 이승기의 여러 사안을 분명히 공유했을 거다’라는 나름 신빙성 있는 예상을 하는 분들도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선희도 피해자일지도…

하지만 여기에 반대되는 의견들도 존재하는데요. 이승기 씨가 2004년 성공적으로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06년 이선희 씨는 재혼을 결심하고 후크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때 권진영 대표는 화를 내면서 이선희 씨에게 “이승기 발굴해서 같이 키워보자는 약속을 저버린 언니는 배신자예요” 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출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인스타그램

그리고는 데뷔 이후 한 번도 나쁜 얘기가 나온 적 없는 이선희 씨에 대해 권진영 대표는 “무책임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퍼뜨리며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까지 했는데요.

결혼과 함께 유학 딸의 공부 뒷바라지 더 좋은 음악을 위한 휴식기 등등 이 모든 건 절대로 비난받을 일이 아닌데 권진영 대표는 이선희 씨가 마치 죄를 저지르고 도망가는 것처럼 기자들에게 여러가지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결국 2년이 지난 후 이선희 씨는 귀국해서 권진영 대표에게 사과를 하고 다시 후크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이것을 근거로 한 결론은 ‘어쩌면 권진영 대표는 이선희 씨에게도 가스라이팅을 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선희도 이승기와 같은 피해자다’ 라는 주장들이죠.

후크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이선희의 입지

사실 이선희 씨는 후크에 전혀 지분이 없는 이사이고 오로지 권진영 대표만이 애초에 후크 지분 100%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선희 씨는 후크의 경영 수익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이죠.

특히 후크는 약 290억 상당의 본사를 비롯해 청담동 등에 무려 세 채의 건물이 있는데요. 이 건물 역시 전부 후크 지분 100%를 가졌던 권진영 대표의 것입니다. 즉 권진영 대표는 이선희 씨와는 어떤 재산도 공유하지 않았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과연 이선희 씨는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까요. 이번 이승기 씨 사태에 대해 이선희 씨가 과연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본인이 직접 발굴하고 키워낸 스타 이승기 그리고 이승기 씨가 언제 어디서나 존경한다고 밝히는 선배 가수 이선희 씨이며 심지어 대중들 사이에는 이선희 씨가 이승기 씨의 소속사 대표인 줄 아는 사람도 많은데요. 즉 하나 확실한 것은 이선희 씨는 이번 이승기 사태에 대해 법적인 책임은 없다 치더라도 분명 도의적인 책임은 확실히 있다는 게 많은 대중들의 생각입니다.

이 상황에서 하루 빨리 이선희 씨가 사랑하는 제자 이승기 씨를 위해 입장을 밝혀주길 바랍니다.
과연 그녀는 권진영 대표의 공범일까 이승기 씨와 같은 피해자일까 이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일단 중립 입장을 지킬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