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 2024

“그동안 대놓고 티를 내고 있었네…”다시 보면 소름 돋는 송중기가 외국인과 열애 티를 냈던 증거들

올해 연말 수많은 관심을 낳았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이 종영했습니다. 종영과 동시에 주연 배우 송중기의 놀라운 근황이 들려왔는데, 바로 그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김태리, 전여빈 등 과거 숱한 열애설을 부인해왔던 송중기가 이번 만큼은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사실 재벌집 막내 아들 촬영 당시에도 송중기의 열애 정황이 티가 났을 정도라고 합니다.

송중기가 보냈던 열애 시그널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드라마

송중기는 올해 중순부터 <재벌집 막내 아들>로 인해 수많은 국내외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지난 7월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 싱가포르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는데요.

출처 : 일간스포츠

그는 모든 인터뷰를 영어로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의 영어 발음이 미국식 보다는 영국식에 가깝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한 외국 네티즌은 송중기가 대학교를 ‘칼리지’가 아닌 ‘유니버시티’라고 말한 걸 들었을 때 영국 영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느꼈다고 하죠.

당시 송중기는 따로 영어 선생님은 두지 않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영국 드라마 <더 크라운>을 보고 공부했다고 밝혔는데요. 보통 미국 드라마로 영어 공부를 했다는 다른 스타들과 달리 송중기가 최근 영국 드라마에 빠졌다는 사실이 소소하게 화제되기도 했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 송중기는 지난 11월 뉴욕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모든 수상 소감을 영어로 소화했는데요. 이 당시에도 송중기는 불필요한 추임새나 발음에 집중하는 대신 본인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또박또박 영어로 표현하며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하지만 영국인 여자친구와 교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현 시점에 네티즌들은 송중기가 영국식 영어로 연애를 하며 자연스럽게 획득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물론 송중기는 성균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시절부터 영어에 대한 기본기는 있었는데요. 늑대 소년을 찍으며 졸업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졸업 요건을 채우기 위해 영어 공부를 벼락치기에 토익 점수 900점을 넘겼다는 일화는 현재까지도 유명합니다.

송중기 재학시절

애초에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있었기에 외국인 여자 친구와 교제가 가능했겠지만, 영국 특유의 악센트나 다른 면에서는 여자친구의 영향을 받은 듯 보이네요.

시상식

그리고 지난 9월 송중기는 한 시상식 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암시하는 듯한 수상 소감을 전했는데요. 부모님 동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던 도중 “날라, 케이티, 마야, 안테스”라는 외국 이름을 언급한 것인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배우였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언급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는데요.

케이티의 반려견들 이름이 안티스, 마야라는 사실이 공개됐고 마스크에 가려지긴 했지만 송중기 여자친구로 공개된 여성과 어느 정도 얼굴이 비슷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케이티가 <빈센조> 촬영 당시 송중기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쳐준 선생님이 아니냐는 주장이 등장, 이들의 첫 만남을 예상케 했는데요. 케이티의 출신 학교가 이탈리아의 보코니 대학교였는데 공교롭게도 송중기가 연기했던 <빈센조>에서 빈센조 까사노의 학력 역시 보코니 대학교였던 점 역시 의혹을 더하고 있습니다.

목격담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송중기의 핑크빛 열애 목격담은 사실 곳곳에서 들려왔습니다. 촬영이 없는 날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집 근처에서 일반 커플들과 다름없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두 사람 특히 송중기는 해외 스케줄을 볼 때에도 여자친구와 동행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덕분에 해외 팬들에게 두 사람의 모습이 찍혔고 인도네시아 발리에선 송중기가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해변을 걸었다는 목격담도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도 여자친구와 동행하며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송중기 측근에선 그의 열애 사실을 공공연히 알고 있었다고 하죠.

출처 : 스포츠조선

그리고 최근 송중기의 공항 입국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영어 교사 통역사 정도로 여겼던 옆에 외국 여성이 사실은 그의 반쪽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보니 두 사람의 패션은 톤을 맞춤 커플룩처럼 보였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놓고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 동행했던 송중기의 대담함에 감탄을 표했는데요. 와중에도 송중기는 촬영을 저지하고 여자친구와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그녀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죠. 그런데 말 그대로 직진이었던 송중기의 열애 공개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반지의 의미

<재벌집 막내 아들>로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난 직후 송중기가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한 데에는 그의 성격이 반영된 듯 보였는데요.

출처 : 뉴스앤

<재벌집 막내 아들> 이성민과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에도 송중기는 좋고 시름이 분명하다며 본인은 좋으면 좋다고 아주 많이 표현하는 성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송중기는 꽤 솔직한 발언으로 제작 발표회나 기자회견 자리에서 곤욕을 치른 적도 있는 배우죠.

이미 한 차례 이혼을 한 그에게 우연히 만나게 된 지금의 여자친구는 아주 중요한 상대였을 터, 굳이 열애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었을 겁니다. 게다가 소속사 측에서도 클하게 인정해 준 이상 송중기가 재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했는데요.

출처 : 뉴스앤

특히 이번 공항 입국 장면에서 여자친구가 네 번째 손가락에 낀 알이 큰 반지가 이들의 재혼을 의미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죠. 송중기는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도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을 인정해준 유일한 여성이라고 답해 애틋함을 드러내 재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이혼이라는 한 번의 아픔이 있었지만 본업에서도 연애 사업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송중기 그의 연애가 두 번째 결혼으로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그가 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