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500만원 후원금 논란…”이영애가 재벌 남편을 두고도 결국 방송 복귀를 하려는 진짜 이유

최근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마에스트라>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죠. 화제가 됐던 <구경이> 이후 이영애에게 여성 지휘자라는 인생 캐릭터가 생길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 jtbc ‘구경이’

반면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그녀의 눈에 띄는 변화에 놀란 이들도 많았는데요. 결혼 후 남편 문제로 뉴스에 오르내리던 이영애가 최근 들어 갑자기 방송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는 게 의아하다는 것이었죠. 이영애의 복귀 비하인드를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쏟아지는 상황.

그렇다면 재력가 남편과 결혼 후 방송가의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던 이영애가 갑자기 복귀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비밀결혼

스무 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를 극복한 이영애와 정호영 부부 사실 이들의 만남은 훨씬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영애의 이름을 단번에 알리게 만든 드라마 대장금 출연 역시 정호영이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는 일화는 이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왔는지 짐작케 했죠.

이후 두 사람은 2009년 하와이에서 비밀리에 식을 올려 부부가 됐습니다. 당시 이영애와 정호영은 일부러 하루 차이를 두고 입국하는 등 정호영의 신상을 숨기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요. 알고 보니 정호영은 이혼 전력이 있어 재혼이었던 과거 배우 심은하와 깊은 관계로 교제하다 파혼을 당했던 인물이라는 점이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심은하는 파경 당시 정호영이 나이와 학력을 모두 속였으며 여성 편력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저격했는데요. 연인 간의 가장 중요한 믿음 문제를 정호영의 충격적인 이면에 이영애는 안 그래도 나이 차가 많은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각종 루머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남편실체

정호영의 실체에 대해 계속해 이야기가 나오는 건 심은아의 저격성 발언 때문만은 아니었는데요. 세간에 알려진 정호영의 프로필은 간단하지만 알찼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한국 벤처업계에서 사업을 시작해 이후 방위 산업체 회장이 됐다는 것이었죠. 특히 그의 재산 규모가 2조 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이영애의 럭셔리한 신혼 살림에도 이목이 쏠렸는데요.

하지만 이런 화려한 프로필과 달리 정호형은 자꾸 아내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사건과 연루돼 대중의 의심을 키웠습니다. 2015년 정호영은 이영애의 초상권 상품화 사업 명목화에 투자금을 받았다 정상적인 사업을 하지 않았다며 각종 민형사 소송에 휘말리게 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들은 이영애까지 걸고 넘어지며 이들 부부를 사기 혐의로 넘기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에 정우영 측은 해당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맞제기 하였으나 패소했다는 소식이 들려 아내의 유명세조차도 하나의 사업 아이템으로 본 사업가적 센스는 탁월했으나 잘못된 선택으로 좋지않은 이미를 얻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 이후에도 이전에도 남편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이영애가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것 역시 어려워 보였는데요. 이미 한 번의 파경 이혼 전력이 있는 정호영을 끝까지 믿었던 이영애에겐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겠죠. 결국 그녀는 육아 결혼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활동을 잠시 멈추겠다고 전했습니다.

복귀 시동

사실 이영애는 결혼 전부터 자신의 복귀를 위해 작품 활동을 쉬지 않았을 정도로 배우 활동에 욕심이 있었는데요. 신비주의를 고수했음에도 배우 활동이 너무나도 적성에 맞아 어린 시절부터 ‘오래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을 정도니까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정호영 역시 아내의 방송 활동을 위해 스태프들에게 한우를 비롯한 선물 공세를 하고, 함께 이영애의 대본을 보며 같이 골라주며 아이들이 아내와 방송에 나오는 걸 기쁨으로 여길 정도로 아내의 방송 활동을 막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영애는 결혼 이후 믿었던 남편 정호영의 수상쩍은 행적으로 인해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들이 터졌고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것이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다면 결혼 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영애가 최근 다시 방송가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이영애가 복귀한 결정적인 이유가 결혼식 날부터 비밀리에 감춰왔던 남편의 정체를 이제는 속시원히 공개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했습니다. 사실 여부는 당사자만이 알 수 있겠으나 어쨌든 이영애는 최근 남편의 직업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이야기했기 때문입니다.

복귀와 진실

2020년 이영애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500만 원씩 정치후원금을 내 또 한 번 논란이 일었죠. 뜬금없는 후원에 무기 로비스트로 알려져 있던 정호영의 사업을 염두에 둔 부적절한 후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영애는 사실을 부인하며 속시원이 남편 정호영의 직업을 공개했습니다.

출처 : 한경

공개된 바에 의하면 정호영은 군납업자나 무기 중개업자가 아니며 해외 통신사와 인베스트먼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호영의 재산 역시 통신사 사업으로 벌어들인 것이지 군수 사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과거 방위산업체 관련 사업 역시 10여 년 전에 손을 뗐고 이영애는 부친과 시부가 6.25 참전 용사라며 후원의 이유를 밝혔죠.

이영애의 입장 표면에 그녀의 애국심을 인정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하필이면 정호영이 비슷한 혐의에 휘말렸던 적이 있다는 점이 의심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아무튼 이렇게 소문만 무성했던 남편의 정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한 이영애. 우연의 일치인지 2020년 해당 사건 이후 이영애는 2021년 ‘구경이’에 출연 여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최근에도 그녀는 72세가 된 남편과 당당히 공식 석상에 등판해 여전한 미모를 자랑한 바 있죠.

출처 : 이데일리

등장했다 하면 연일 화제가 되는 이영애의 스타성 역시 아직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일 텐데요. 결혼 후 긴 공백기를 깨고 아이들과 한 예능에 등장 신비주의 콘셉트를 깨고 현실 엄마가 된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고 이렇게 결혼 직후와 달리 남편 정호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어느 정도 식은 현 시점에 복귀하는 것이 가장 시기 적절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배우로 잘 나가다 결혼 후 남편과 관련된 문제로 긴 공백기를 보내야 했던 이영애 물론 이제 남편의 직업과 아이들까지 방송에서 공개한 만큼 더 적극적으로 방송에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남편과 관련해 여전히 풀리지 않은 대중의 의문에 대해서는 이영애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