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 2023

“목소리도 잃고 모든 걸 잃었죠…”주몽에 출연했던 배우 윤동환, 5년 동안 방송에 나올 수 없었던 안타까운 이유

K컨텐츠, K문화가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의 모든 문화 컨텐츠에 대해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 문화가 이렇게 높은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예전 부터 쭉 이어진 드라마나 영화가 지속해서 만들어져 왔으며, 거기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해외홍보문화원

특히 K드라마의 많은 장르 중에서 사극이란 부분은 시대를 넘나들고 역사와 로맨스까지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장르이기도 한데요. 이 사극의 경우에는 보통 사극 전문 배우라 여겨지는 배우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합니다.

한때 사극 ‘주몽’과 추노 등에서 전문배우라 여겨질 만큼의 한 배우가 있었는데요. 바로 윤동환씨입니다. 윤동환 씨는 주몽에서 양정역으로 출연하는 등 사극 이미지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윤동환 씨가 어느날 부터 방송에 보이지 않고 안타까운 소식마져 전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과연 윤동환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윤동환

1968년생 윤동환 씨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을 졸업 할 만큼 높은 학력을 자랑하기도 하는데요. 1985년에 처음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다가 7년 뒤인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선발되어 배우로서 정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동기로는 장동건, 최범호, 김원희, 박주미, 박선영, 김소이 등이 있으며 서울대 출신의 배우라는 이미지 때문에 당시에는 연예계에서도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데뷔 해인 1992년 드라마 <억세바람>에 당시 청춘스타였던 손지창 씨와 주연을 맡게 되면서 선이 굵고 지적인 배우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

이후에는 매년 한편 이상의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을 했으며, 2006년 주몽과 2010년 추노에 출연하면서 사극풍에도 어울리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윤동환씨의 특이한 이력으로는 2010년 지방선거에 무소속 후보자로 출마한 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6.44%의 득표율로 5명의 출마자 중에서 4위를 기록하면 낙선을 하기도 했죠.

시련과 고난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윤동환 씨는 대중들에게 갑자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갑자기 목소리가 변하면서 더 이상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된 것인데요.

출처 : mbn

당시에는 윤동환 씨의 달라진 목소리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많은 추측성 기사들이 나오기도 했으나 본인이 밝히기에 건강 상의 문제 보다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랬다고 밝히기도 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자연스레 대중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갈 때 쯤인 2019년, 윤동환 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본인의 근황을 알리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당시 윤동환 씨는 갑작스럽게 배우 활동을 접고 절에 들어가 새롭게 수행을 하며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이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n

이에 대해서 본인이 언급하기로는 당시 본인의 정치 성향과 평소 발언들 때문에 당시 정권으로부터 알게 모르게 압력을 받아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한때 블랙리스트가 나돌기도 했던 시절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스스로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고 하죠.

새해부터 전한 소식

2019년 마지막 근황을 알렸던 윤동환 씨가 2023년 새해가 되어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인 ‘푸하하TV’의 웹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다시금 근황을 알렸는데요.

출처 : 유튜브 ‘푸하하tv’

해당 채널에서는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전향한 정호근 씨를 만나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정호근은 윤동환에 대해 “잘생겼잖냐. 마음만 먹고 어떤 사회라는 것이 가슴에 각인 됐으면 아마 배우로서 굉장히 각광받았을 텐데”라며 “배우와 어울리지 않는 생각, 행동 표정을 갖고 있던 후배”라고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예전에 달라진 목소리에 대해서는 많이 회복을 한 듯 한편 나아진 듯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는데요. 이에 더해 윤동환 씨는 대락 5년의 기간동안 배우로서의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 하기도 했죠.

출처 : 유튜브 ‘푸하하tv’

당시 윤동환 씨는 본인의 배우 생활에 대해서 “연기에 집중 못 했다. 계속 나의 길은 수도 쪽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욕심도 있어서 명예를 원하기도 했다. 에너지가 분산됐고 목을 좀 다치면서 오히려 갈등이 없어졌다. 집중하게 됐다. 연기를 못 하게돼 불행한 게 아니라 오히려 행복했다”며 “좀 안돼 보였겠지만 전 좋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