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지난 12월 30일 공개 되었던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는 현재 시즌1을 마치고 3월에 공개 될 시즌2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직 시즌1만 공개가 되었음에도 김은숙 작가의 수 많은 복선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력으로 오징어게임 이후 다시 한번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게 된 드라마로 탄생하였습니다.
현재 ‘더 글로리’는 전세계 6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인데요. 탄탄한 스토리 만큼이나 전세계 사람들에 충격을 주는 부분이 바로 드라마 속 학교 폭x에 대한 내용입니다.
해외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속 학교 폭x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 드라마 속 내용보다 현실에서의 내용이 더 충격적이었다는 거죠. 실제로 김은숙 작가는 이 학교 폭x에 관한 드라마를 구상할 때 창원에서 일어났었던 한 사건을 모티브로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공개했는데요. 이렇게 까지 드라마로 재 탄생 시킨 이유는 학교 폭x에 대한 심각한 현실적 사태를 사회에 좀 더 드러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화제성 높은 드라마가 탄생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출되는 유명인들이 몇몇 있는데요. 바로 학교 폭x으로 인해 과거가 드러나 당해 끝내 사과문을 발표한 이들입니다. 진 실된 시시비비는 당사자들만 확실히 알겠지만 어쨌든 본인의 학교 폭x 사실을 인정했던 스타들이 꽤 있습니다.
지수
지난 2021년 3월, 한 게시글이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 게시글을 쓴 당사자는 “배우 지수는 학교폭x 가x자입니다”라며 “김지수는 지금 착한 척 그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tv에 나오고 있으나 그는 학x 가x자, 폭x배, 양x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 했습니다.
생각보다 이 글의 수위는 강했는데요, 지수가 2007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으며, 지수가 속한 일진 무리는 다수에게 입에도 담지 못할 수 많은 악행 등 상상 이상의 잘못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았다고 글쓴이는 강조했는데요.
이 게시글이 순식간에 일파만파 퍼지게 되면서 논란이 커지게 되었고 지수는 개인 SNS에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결국 자신의 학x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는 지수는 가슴 한 켠에 죄책감을 품고 있었다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과문 게재 4개월 뒤 지수는 고소장을 빼들며 다시금 대중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는데요.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던 지수는 돌연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한 글 내용의 대부분이 허위”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진달래
로트 가수로 비교적 훌륭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게 만들었던 가수 진달래도 학x 과거에 발목이 잡힌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21년 2월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 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했다”라는 폭로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는데요.
결국 그녀는 “저의 학창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으셨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저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하기도 했죠.
결국 가수 진달래는 스스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자신이 저지른 지난 과거에 대한 과오를 평생 반성과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결국 당시 승승장구하고 있던 미스트롯2를 하차하게 되었는데요. 결과론 적으로는 이 때문에 추가 합격한 양지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드라마틱한 결과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하늘
유튜버 하늘도 장문의 사과글로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던 유명인 중 하나 입니다. 쇼핑몰 대표 겸 인플루언서로 승승장구 중이던 지난 2020년 1월 직원들의 갑질 폭로와 여러가지 의혹들이 터져 나오게 되면서 문제가 되었었는데요.
선한 인상과 밝은 분위기로 TV 예능에까지 진출했던 그녀이기 때문에 대중의 충격은 컸습니다. 이에 하늘은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 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관심이 높아질수록 불안한 마음이 더 커져, 더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했다.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정말 미안한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 놓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저에게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사과할 기회를 꼭 주셨으면 좋겠다. 제 행동들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하늘은 더욱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쳤고 지난해 10월에는 엄청난 셀럽들의 축하를 받으며 사업가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최근 한 누리꾼이 하늘에게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당했다고 주장해 다시 한번 온라인을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