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이제 황영웅도 말이 나오기 시작하네…”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소속사 실체, 조항조도 특혜를?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

최근 ‘미스터트롯1’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박지현 군인데요. 1라운드에서 진에 오르면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던 인물입니다. 180cm가 넘는 기의 비율, 그리고 노래 실력까지 갖춰주면서 1라운드에서 단연 돋보였던 인물인데요.

출처 : tv조선, kbs

하지만 그가 진에 등극한 이후 장윤정의 소속사 초록뱀 이앤엠 소속 연습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후에는 황민우, 황민호 형제에 대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두 사람이 마스터인 김연자 씨 소속 가수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열됐습니다. 이렇게 ‘미스터트롯2’는 최근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그야말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출처 : 다음

그런데 ‘미스터트롯2’는 엄청나게 시끄러운 데 반해서 ‘불타는 트롯맨’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아무 일 없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요. 서혜진 대표의 기획 하에 깔끔하게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면서 시청률이 12.7%까지 올랐는데요. 그야말로 mbn의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서혜진 대표와 노윤 작가가 대단하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논란없는 실력

그렇다면 불타는 트로맨은 단 한 명도 이 같은 불공정 논란에 휘말릴 만한 인물이 없는 걸까요. 먼저 논란에 휘말릴 만한 인물은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바로 쇼플레이 소속의 남승민 군인데요. ‘불타는 트롯맨’의 콘서트 제작사가 바로 쇼플레이였습니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이 때문에 남승민에게 있어서 소속사는 꼬리표와 같은 존재인데요. 적어도 불타는 트롯맨의 도전 과정에서는 분명하게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분명 실력적으로 증명하면 사실 아무런 문제가 안 되며, 특히나 남승민 군은 1라운드부터 2라운드 3라운드까지 매 무대마다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면서 자기 가치를 증명해 냈습니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심지어는 몇몇 현역 가수들조차 “남승민 군의 실력이 굉장하다”, “탑세븐으로 들어가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라고 언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남승민 군의 경우에는 역차별 논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의 공정성

그렇다면 남승민 군을 제외한 다른 가수들 중에는 공정성 논란에 휘말릴 만한 인물이 있었을까요? 분명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최근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서 주목받고 있는 3명의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황영웅, 무룡, 성용하 등 세명입니다. 여기에서 황영웅은 바로 1라운드에서 ‘미운 사랑’을 완벽하게 소화를 해내면서 진으로 등극했던 인물입니다. 이후 2라운드 팀미션, 3라운드 데스 매치까지 곳곳의 무대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을 했는데요.

비록 ‘미스터트롯1’에서 우승을 했던 임영웅과 여러모로 비슷하고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로서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제작진 역시 황영웅 씨를 적극적으로 카메라에 잡으면서 밀어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출처: mbc, kbs

그런데 최근 ‘이 세 사람에 뒤를 봐주는 소속사가 있다’라는 논란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소속사가 있는 것 자체가 무슨 문제가 없습니다.’미스터트롯2’의 경우에는 상위 라운드로 진출한 가수들 가운데 소속사가 없는 가수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소속사가 있다’라는 사실 자체로만 문제 삼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은 결국’ 심사위원의 소속사와 지원자의 소속사가 같느냐?’ 바로 박지현 씨가 이 문제에 휘말려서 곤욕을 치르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항조의 특혜?

현재 황영웅, 무룡, 성용하가 속해 있다는 말이 나오는 곳은 바로 진성 씨와 조항조 씨가 속해 있는 우리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입니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이 소속사의 경우에는 조항조 씨가 바로 불타는 트로맨의 마스터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예선에서는 조항조 씨가 이 세 사람에게 특별한 코멘트를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3라운드에서 황영웅 씨에 대해서 “고음도 좋고 저음도 좋다”라고 호평을 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실제로 조황조 씨와 황영웅 씨가 같은 소속사냐 아니냐라는 것인데요, 이부분과 관련해 연예 유튜버 이진호 씨의 말에 따르면 워낙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 제작사인 불타는 트롯맨 측에 확인을 직접 했고, 제작사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펄쩍 뛰었다고 하죠. 제작사 측은 지원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혹시라도 소속사가 있는 지원자들은 계약서를 제출해 달라라고 자료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이 과정에서 황영웅 씨는 소속사 계약 자료를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황영웅 씨가 제출한 계약서는 조항조 씨의 소속이 아닌 지방의 무명 기획사였다고 합니다.

사실 확인

먼저 무룡입니다. 무룡은 지난해 5월 진성과 조항조가 함께 진행을 했던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무룡은 ‘아버지의 강’이란 노래를 소화했는데요. 그 기록이 팬캠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이때 무룡은 나연과 듀엣 무대를 꾸미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우리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를 한번 찾아 보면 조항조, 진성, 나미애, 트로트신동 나영의 소속사’라고 기재가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항조와 무룡은 ‘불타는 트롯맨’ 이전에 확실하게 인연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황영웅 씨의 경우엔 달랐습니다. 조항조 씨와 함께 무대를 서거나 예능에 출연했던 기록 자체가 없었던 것인데요. 유일한 단서는 온라인 트로트 가요제 등에서 조항조 씨의 원곡을 자주 불렀다는 사실 뿐이었습니다. 이 정도로는 ‘조항조 씨와 황영웅 씨가 연관관계가 있다’ 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출처 : kbs

이와 관련해 이진호 씨는 4곳의 기획사에 사실 확인을 했으며 4곳의 각기 다른 기획사에서 모두 황영웅 씨가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알고 있다는 답을 하는 의아한 상황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또 하나의 의아한 점이 조항조 씨가 실제로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냐는 부분인데요. 지금 조항조 씨를 검색해보면 ‘JJ 엔터’ 소속이다라고 기재돼 있는데요.

이부분 역시 이진호 씨의 말에 따르면 현 1월 17일까지는 조항조 씨는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맞다는 것인데요. 근거로는 지금 조항조 씨의 매니지먼트 일을 보는 매니저가 바로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였기 때문입니다.

황영웅은 우리 엔터테인먼트?

여기서 또 하나의 의문점은 대체 왜 서로 다른 4곳의 기획사에서 황영웅 씨가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다라고 알고 있느냐는 것인데요.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9월로 돌아가면 당시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은 지원자들을 보다 많이 받기 위해서 경쟁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관계자가 우리 소속 가수를 어디에 지원시킬지 고민을 했다고 하죠. 이 과정에서 나왔던 이름이 바로 황영웅, 무룡, 성용하 3명이었습니다.

황영웅, 무룡, 성용하 이 세 명의 이름에 대해서 분명하게 언급을 했기 때문에 관계자분들이 모두 황영웅 씨가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다라고 알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이는 사실이 아니며 황영웅 씨가 지원 과정에서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다른 기획사에 계약서까지 제출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주장하기는 어려운 내용이 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 부분에서 연예 유튜버 이진호씨는 흥미로운 자료 하나를 찾았는데요. 바로 황영웅, 무룡, 성용하 3인이 바로 우리 기획이라는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는 불타는 트롯맨의 지원서를 받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촬영된 영상이었는데요.

출처 :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 캡쳐

사실 이런 부분만 보고 단순히 ‘지원자와 마스터 간에 같은 소속사다’라는 것은 같은 사실만으로 일방적으로 비난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곳에 계약서를 냈다는 황영우 씨가 대체 왜 무룡, 성용하 씨와 함께 그것도 우리 기획의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