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선배는 좋으시겠어요…?” 송혜교 드라마로 대박나자 오히려 더 난감해진 후배 여배우의 최근 근황

공개된 지 2주가 지난 현재까지 더 글로리를 향한 관심이 쉽지 않고 있는데요. 덕분에 주연 배우인 송혜교를 비롯 출연진 전부가 승승장구하고 있죠 그런데 말 그대로 대박 난 송혜교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한 후배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들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나비효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더 글로리는 뜻밖의 나비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태국에서 더 글로리로 인해 과거 문제가 있었던 연예인들이 줄줄이 사과에 나서고 있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겸 가수 빌킨은 과거 친구에게 남긴 댓글을 사과했고 옴파왓으로 알려진 배우 역시 학ㅍ 의혹이 일었죠. 옴파왓의 경우 피해자 측이 자폐증을 가졌다는 사실이 폭로돼 충격을 더했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학ㅍ에 있어 어떠한 당위성도 주지 않겠다고 한 김은숙 작가의 의도처럼 대중의 인식 자체가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대박 난 ‘더 글로리 때문에 난감해진 배우들은 한국에도 있었습니다.

임지연(박연진)의 후배

첫 번째 여배우는 바로 박혜수인데요. 과거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주원, 김태희와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공교롭게도 박해수는 ‘더 글로리에 출연 중인 임지연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청순하고 맑은 분위기가 비슷했던 탓일까요?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였는데 회사에서 임지연 다음으로 내세운 대세 신인 여배우가 바로 박혜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회사의 서포트까지 든든히 받았던 박혜수는 ‘청춘시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 출연해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하지만 그녀의 전성기는 금방 막을 내려야 했습니다. 2021년 박혜수를 둘러싼 의혹이 터졌기 때문인데요. 사실 진위 여부 판단이 어려운 기존의 폭로 글과는 달리 박혜수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이들은 실명까지 공개하며 그녀가 했던 일들을 공개했는데요. 여기에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때의 일들이 재조명 되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방송에서 박혜수는 순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 왔기 때문에 그녀를 향한 대중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요. 이러한 일련의 문제를 두고 뒤늦게 박혜수 측에선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대중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는 미지수였죠.

결국 자의든 타의든 박혜수는 자숙 기간을 가진 후 최근 부산 국제영화제에 등장해 웃으며 “피하지 않고 해결하려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비췄는데요. 앞으로 그녀를 두고 일어 났었던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함께 더 글로리에서 악독한 연진 역을 맡아 의외로 깨끗한 과거를 자랑하는 임지연의 학창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천방지축 왈가닥에, 수련회, 장기자랑에 나가 행사 사회를 맡을 만큼 활달하고 적극적이었던 반전 과거가 공개되며 ‘더 글로리’ 출연진의 인성이 극찬받고 있죠.

실제로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은 김은숙 작가가 직접 보증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깨끗한 과거를 가진 이들만 캐스팅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선 박혜수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는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새로운 배우들을 보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행이론

박혜수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과거를 숨긴 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또 다른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심은우인데요.

출처 : 뉴스1

자신에 대한 문제들을 부인하고 이를 타개해 나가려고 하고 있는 박혜수와 달리 심은우는 자신의 학ㅍ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만 했을 뿐, 지난해부터 방송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안타까운 과거가 모두 드러난 상태에서 여전히 방송 활동을 욕심 내고 있는 그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심은우는 한 학생을 두고 했던 일들, 교묘한 말들로 피해자를 완전히 고립시켰고 피해자는 심은우로 인해 트라우마까지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죠. 이로 인해 과거 방송에 나와 선배 김희애를 존경한다던 심은우의 태도에 팬이 되었던 많은 분들이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출처 : jtbc ‘부부의 세계’

심은우는 박혜수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과거를 뒤로 한 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그녀의 행보에 대해 시선이 몰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이러한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아직까지 그녀의 복귀작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 열풍을 시작으로 확ㅍ에 대한 대중의 인식 역시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그 어떤 이유에서든 폭ㄹ이 존재해선 안 되며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메시지가 전해져야 한다는 반응인데요. 명백한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만큼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될 사안입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안타까운 과거에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두 여배우가 과연 앞으로 방송에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