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 2024

“여배우 가리면서 대하네…”송지효에게 대놓고 행동하던 남자 배우가 장나라 한테는 꼼짝 못 한 진짜 이유

유재석 씨도 인정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송지효 씨. 이런 그녀를 두고 “예쁘다고 매번 생각했다”며 자기 암시를 걸었다는 무례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배우가 있죠.

출처 : 뉴스앤

바로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구가의 서>, <상속자들> 등에 출연했던 최진혁 씨인데요. 이를 들은 기자가 “송지효 씨는 그런 암시 없이도 원래 예쁜 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자 최진혁 씨는 그제서야 그건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죠.

실제로 최진혁 씨의 솔직한 심정은 드라마 촬영에도 영향을 끼친 듯 보였는데요. 송지효 씨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쉬는 시간에 쪽잠까지 자야 했지만 두 사람의 케미는 송지효 씨가 예능 방송에서 보여준 커플 케미보다 못하다는 혹평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실 최진혁 씨의 무례한 발언들은 송지효 씨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배우들을 저격했는데요. 그런데 여배우들에게 온갖 직언을 남발했던 최진혁 씨가 유일하게 남자로 보이고 싶었다며 유난히 깍듯이 대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과연 누구인지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확고한 취향

최진혁 씨는 일명 키스 장인 로코 장인으로 불리며 수많은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동시에 그는 각종 인터뷰 자리에서 상대 배우들에게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 왔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백진희 씨는 최진혁 씨에게 “이렇게 마르면 남자들이 안 좋아하니까 살 좀 쪄”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는데요. 최진혁 씨는 가수 예원 씨에게 호감을 표하며 그녀와 같은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수차례 밝혀왔습니다.

실제로 최진혁 씨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손은서 씨 역시 아름다운 몸매로 유명했죠. 그래서일까요? 최진혁 씨는 볼륨감 있는 몸매로 유명한 배우 조여정 씨와의 호흡에 대해선 가장 호흡이 잘 맞았다고 스스로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최진혁 씨는 정작 같이 작품을 찍고 싶은 배우로는 조여정 씨가 아닌 손예진 씨를 꼽아 그의 솔직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의 소나무 같은 취향은 송지효 씨와 드라마 <응급남녀>를 촬영했던 당시에도 노골적으로 드러났는데요. 최진혁 씨에게 은근슬쩍 호감을 표했던 최여진 씨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지만 동글동글한 인상의 박준금 씨 스타일리스트에게 호감을 드러냈다고 하죠.

은인

최진혁 씨는 활동 초반, 실제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원래 솔직한 편 강자한테 강하고 싶고 대들고 싶다. 이상한 청개구리 같은 성향이 있다. 정도 되게 많고 눈물도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상대 안 가리고 대쪽 같은 취향을 드러냈던 최진혁 씨였지만 선배 배우인 장나라 씨 앞에서 180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장나라 씨와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나라 누나와는 특별한 인연이다. 데뷔 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데 누나가 자기 집에서 고스톱을 치자고 했다”, “갔는데 나라 누나, 부모님, 오빠 가족들이 다 계셨다 가족들과 새벽까지 고스톱을 쳤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는데요.

이어 그는 장나라 씨와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 자신을 너무 어린 시절에 봐서 그런지 애 취급을 한다며 남자로 보이고 싶다는 열망까지 들러냈죠. 누리꾼들은 이미 수차례 상대 배우에 대해 직설을 남발했던 최진혁 씨의 태도가 장나라 씨에게 조금 달랐다는 반응 보였는데요. 이들의 첫 만남에 그 정답이 있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데뷔도 하기 전이었던 무명 최진혁 씨가 당시 잘 나가던 장나라 씨와 만날 수 있었던 건 그 중간에 박경림 씨가 다리를 놔주었기 때문인데요. 최진혁 씨는 과거 가수을 꿈꾸며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왔을 당시 우연히 박경림 씨의 소속사 대표에게 캐스팅 되었는데요. 이후 최진혁 씨는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에 성공해 연예인이 되었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며 긴 무명 시절을 견뎌야 했다고 고백했죠.

무명 시절, 박경림 씨는 찜질방을 전전하던 최진혁 씨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최진혁 씨는 군 복무 중 자대 배치를 받고 바로 박경림 씨에게 연락을 하는가 하면 자신이 성공해서 그녀에게 무려 자동차를 선물하고 싶다는 발언까지 할 정도로 박경림 씨를 은인이라고 표현했죠.

출처 : mbc

물론 박경림 씨는 돈을 많이 벌면 자동차를 선물한다고 하더니 스타가 아닌 녹차를 사줬다며 유쾌하게 응수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장나라 씨가 최진혁 씨를 연예계에 입문시켜준 박경림 씨와 절 워낙 활동 기간이 차이 날 정도로 대선배에 가까웠기에 최진혁 씨 역시 본성을 숨긴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한편 아무리 솔직한 성격이어도 장나라 씨에게 한 것처럼 이전에 상대 배우들에게도 매너를 보였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계산적으로 행동한 그의 태도가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다는 것이었죠.

활동 중단

솔직함과 무례함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선을 지키던 최진혁 씨는 꾸준히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쳤 하지만 2021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당시 경찰은 최진혁 씨를 비롯해 업주 한 명 손님과 접계원 50여 명 등 약 51명이 무더기로 적발되었다고 하죠.

출처 : 이데일리

최진혁 씨의 소속사 측에서 최진혁 씨가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는 곳이라고 안내해 합법적이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누리꾼들은 “몰랐다”는 식의 해명은 핑계밖에 되지 않는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물론 지금은 그 자숙의 기간을 다 보내고 다시 sbs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을 하고 있는 중이죠. 이렇게 자신의 솔직한 성격을 떳떳하게 드러냈지만 결국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연예계 생활에 암흑기를 맞이했던 최진혁 씨.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앞으로 그가 자숙의 시간을 보낸 만큼 대중들에게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