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4

“헤어진 지 5년 만에 드디어…!?” 송중기 송혜교 결국 성사되는 재회, 두 사람이 난처해진 진짜 이유

최근 3개월간 연예계에서 단연 높은 화제성을 가져간 두 배우가 있죠. 바로 송중기와 송혜교입니다.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각자 남다른 작품 선구안과 존재감을 보여줬죠. 제2의 전성기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데 이렇게 각자 잘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년만의 재회?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재회 가능성에 대한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5월 진행될 ‘백상 예술 대상’ 때문인데요.

각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연기 대상과 달리 백상에서는 1년간 방영, 상영된 tv, 영화, 연극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방송사 플랫폼의 작품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tv 부문은 유독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데요. <수리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슈룹>, <우리들의 블루스>, <나의 해방일지>, <더 글로리>, <재벌집 막내 아들> 등
1년 만에 다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무척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더 글로리>와 <재벌집 막내 아들>은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 대표작으로 꼽힐 만큼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죠. 송혜교와 송중기는 <더 글로리>와 <재벌집 막내 아들>의 주연 배우로 각자 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두 사람 말고도 <더 글로리>와 <재벌집 막내 아들> 출연진과 제작진들 역시 수상이 유력한 이들이 많습니다.

출연작의 높은 인기와 화제성 덕분에 작품상, 연기상 등 여러 수상 후보로 올라 있는 상황, 게다가 송혜교와 송중기는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을 살뜰히 챙기기로 유명한 배우들인데요. 누구보다 기쁘게 동료의 수상을 축하할 두 사람의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진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때문에 송혜교와 송중기의 재회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죠. 게다가 두 사람은 백상과 유독 인연이 없었는데요. 2016년 <태양의 후예>를 마지막으로 줄곧 수상이 불발됐으나 올해는 각자 출연작이 화제된 것이죠.

약 5년 만에 각자 출연작의 대표 얼굴로 등장해 재회하게 될지도 모르는 두 사람에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송혜교와 송중기가 생각지 못한 변수가 있었습니다.

난처해진 진짜 이유

전 세계적으로 학ㅍ 근절 운동이 펼쳐질 만큼 뜨거운 열풍을 불러 일으킨 <더 글로리>. 결말 논란은 있었지만 jtbc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준 <재벌집 막내 아들>. 최근 두 작품의 영향력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느낄 있었는데요.

두 작품 모두 드라마 작품상 수상 후보로 오른 상황.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막상 주연 배우인 송혜교와 송중기의 수상은 힘들 수 있다는 의견이 등장했습니다.

먼저 송혜교부터 살펴보면 송혜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과 다른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대상 후보로 꽤 거론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과 <재벌집 막내 아들>의 이성민. 박은빈과 이성민은 연기력으로 작품 전체를 이끌었다는 극찬을 받았죠.

물론 송혜교 역시 ‘동은’ 역을 완벽히 소화해 극 전체의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더 글로리> 속 주, 조연급 배우들의 열연 역시 화제가 되고 있죠. 특히 악역을 맡은 임지연, 신예은, 김히어라, 차주영 등 신예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도 많은데요. 즉 모든 배우가 연기에 구멍이 없었던 덕분에 송혜교 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것이죠. 때문에 아쉽지만 수상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중기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재벌집 막내 아들>의 화제성과 인기를 미루어 보았을 때, 수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송중기는 1인 2역을 맡아 윤현우와 진도준 캐릭터로 열연했죠. 하지만 아직까진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이성민의 연기력에 비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게다가 송중기와 함께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거론된 배우들은 손석구, 이병헌, 황정민, 이성민 등으로, 송중기 만큼이나 미친 화제성과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이죠. 때문에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자 또 한 번 인생작을 만났지만 쟁쟁한 동료 배우들, 그리고 이전보다는 발전했지만 아직까지 평이 갈리고 있는 연기력. 이 두 가지가 발목을 잡아 백상과 송혜교, 송중기의 악연이 끊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죠.

달라진 두 사람?

한편 두 사람이 만에 하나라도 재회한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공개 연애를 했던 김혜수와 유해진은 서로의 수상을 축하해 주었던 쿨한 장면이 연출된 적이 있죠.

이에 송중기와 송혜교 역시 서로 쿨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이혼 후 수 차례 재결합설이 터지기도 했지만 각자 영역에서 문제 없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송중기가 공개 열애를 선언해 서로의 존재가 신경 쓰일 순 있겠으나, 두 사람 모두 잘 나가고 있어 굳이 안 좋은 마음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과연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도 각자 작품 활동을 이어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