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결국 출국금지까지 받았다더니…”유아인 다시 보면 소름이 돋는 방송 장면들, 팬들 난리 난 이유

국내 정상급 남자 영화 배우가 ‘프로ㅍㅍ’ 상습 투x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가 여러 병원을 돌며 상습적으로 투x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렸죠.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는데 유아인 소속사 측에서 직접 등판했죠. 유아인이 최근 관련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한 것인데요. 평소 바른 이미지로 유명했던 유아인의 충격적인 소식. 이와 함께 그가 최근 출연했던 과거 방송의 소름돋는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장면일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능 방송 장면

3년 전 이례적으로 예능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했던 유아인. 당시 젓갈과 전을 붙여 먹는 유아인의 모습에 소탈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죠.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그런데 이 영상을 자세히 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나치게 거친 유아인의 숨소리입니다.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집 안에서 몇 걸음 움직일 때마다 숨을 헐떡이는 듯 보였는데요.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유아인 숨소리가 뜨는가 하면 심지어 재방송을 할 때마다 유아인의 숨소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시 숨소리가 어떤 부작용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었죠. 실제로 ‘프로ㅍㅍ’은 나름 안정성이 보증된 약물에 속하지만 과량으로 투여했을 경우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호흡 억제의 문제인데요. 때문에 숙련된 기도 관리가 가능한 사람에 의해서만 투여해야 하죠.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이처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이질감이 느껴졌던 유아인의 숨소리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시상식

또 유아인은 평소 지나치게 긴장도가 높은 점을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같은 방송에서 이를 위해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는 유아인의 운동법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방송 경력이 꽤 긴 편임에도 유아인은 무대 위나 평소 긴장을 곧잘한다며 자신의 상태를 고백했는데요. 백상예술대상이나 방송국 연기 대상 무대에 오른 유아인은 유독 긴장도가 높은 듯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이었죠. 한 네티즌은 과거 유아인의 이런 모습을 보고 뭔가 이상해 보인다며 유아인의 상태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외에도 영화 베테랑 제작 보고의 자리에서 유아인이 “저도 엄청 긴장하고 봐서 헤롱헤롱한데…”라고 답하죠. 황정민이 “헤롱헤롱…? 약하셨어요…?” 라고 장난스럽게 질문하는 장면이 재조명되기도 했죠. 이에 네티즌들은 무대 위에서 왠지 모르게 위태로워 보였던 유아인이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제 2의 하정우

현재 유아인은 이번 조사에서 정기 건강 검진이나 시술 등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미 그가 다수의 병원을 돌며 투약했다는 정황까지 포착된 상황이라 판이 완전히 뒤집히긴 어려울 듯합니다.네티즌들 역시 “영화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네”, “유독 연예계는 관대한 것 같다”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유아인의 이번 논란으로 뜻밖의 피해를 입은 곳이 있으니 바로 영화 업계입니다. 유아인은 현재 넷플릭스 영화 <승부>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지옥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승부>와 <종말의 바보>는 이미 촬영까지 마친 상황이라 더욱 공개 일정이 조정되거나 불가피한 경우 출연진을 교체해 추가 촬영이 필요한 상황.

심지어 유아인의 논란과 함께 차기작 <지옥2>가 한 포털사이트 메인에 걸리기도 했는데요. 평소 민폐를 끼치길 누구보다 싫어했던 유아인이 정작 본인은 모두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비판도 등장했습니다.

출처 : 승부, 지옥2

하지만 네티즌들은 유아인이 제2의 하정우가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하정우 역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친동생과 매니저 명의까지 빌려 상습 투약했다 벌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죠. 논란으로 배우 인생에 어느 정도 타격을 받았을 법 하지만 최근 <수리남>으로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그인데요. 같은 논란에 비슷한 ott 작품 출연이 예정된 두 배우, 네티즌들은 유아인 역시 하정우의 길을 걷게 될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최근 방송업계는 출연진의 논란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결과를 보장할 수 없죠.

영화계 뿐 아니라 유아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던 여러 브랜드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형 쇼핑 플랫폼, 아웃도어 브랜드를 비롯해 심지어 유아인은 제약사 모델로도 활동 중이라 충격을 더했는데요. 피로 회복에 탁월한 비타민 광고를 하던 유아인이 정작 이런 논란에 빠진 아이러니한 상황.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던 브랜드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대중적 이미지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광고 업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지네요. 평소 워낙 바른 이미지와 가치관으로 유명했던 유아인이기에 이번 사태는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과연 앞으로 유아인의 행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