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저희 결혼 한지 이제 4개월 됐어요…”김연아가 아침밥 해주냐는 질문에 새신랑 고우림이 내놓은 답변, 기부 또 기부

세기의 결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어떤 인물이 결혼을 하게 될 경우 언론들이 너도 나도 다투어 제목으로 다루는 것이기도 한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때 피겨의 여왕, 피겨 퀸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연아 선수는 포레스탈라의 멤버 중 한명인 고우림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모두 놀라게 했었는데요. 국민 모두가 아꼈던 만큼 고우림을 모르던 사람들조차 뒤늦게 고우림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한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갖게 만들기도 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제 부부가 된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누구보다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을 텐데요. 그런 와중에 고우림 씨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김연아 선수와의 달콤한 신혼 생활에 대해서 언급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고우림 씨는 어떤 이야기를 했었던 것일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만남

김연아 선수와 고우림 씨는 원래 알고 있던 사이는 아니었다고 하죠. 이들을 특별한 인연으로 만들어 준 곳은 아이러니 하게도 김연아가 참석했었던 ‘올 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갈라쇼였다고 하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축하쇼를 하기 위해 이 갈라쇼에 참석 했었던 포레스텔라는 축하 공연 곡으로 ‘In Un’altra Vita’이라는 곡을 불렀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이 ‘In Un’altra Vita’이라는 곡은 김연아 선수가 평소에 좋아하던 곡들 중에 하나였다고 하죠. 이 포레스텔라의 ‘In Un’altra Vita’곡을 들은 김동률 씨도 “누가 사칭한 거 아니야?”라고 할 만큼 그 완성도가 엄청 났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들은 김연아 선수는 나름대로 감동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결국 이 포레스텔라의 ‘In Un’altra Vita’곡은 고우림 씨와 김연아 선수가 이어지게 만들어 준 연결고리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를 두고 고우림 씨는 “(김)연아 씨가 대기실에 있을 때 와서 인사를 해줬다. 그 곡을 좋아했었다. 그래서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 곡 덕분에 잘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연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때의 만남을 시작으로 두사람은 약 3년간의 연애를 하게 되었고 결국은 모두의 축하를 받는 결혼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요즘의 고우림은?

최근 고우림 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피겨 퀸’ 김연아 선수와 신혼 생활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노래도 불러주고, 성대모사도 해주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TMI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고우림 씨는 ‘내가 쓰는 프로필’을 작성했다. 그는 별명에 대해 “저희 팬 분들께서 여러 가지로 불러주신다. 곰돌이, 느리미, 마마시타 걔라는 별명이 있다”고 말하며 본인의 좌우명에 대해서는 “각자가 삶에 맡은 팔자가 있는 것 같다. 그 팔자대로 살게 되니까 애쓰지 말자, 흘러가는대로 살자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출처 :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이어서 고우림 씨는 자신의 MBTI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요. “최근 두 번이나 해봤는데 ISFP이다. 호기심 많은 예술가 유형”이라며 “멤버들과 함께 지낸 시간이 많긴 하지만 사실은 혼자 있는 것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요리하는 남자

피겨 여왕의 남편인 만큼, 그의 신혼 생활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가장 최근 검색어가 뭐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흑미밥 하는 법’이라고 답했는데요.

출처 :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고우림 씬느 “사실 오늘 아침에 밥을 하려고 하는데 예전에 내가 흑미밥을 해 먹으려고 흑미를 따로 산 적이 있다. 너무 쌀밥만 먹으면 지루할 수 있으니까. 이제 밥을 하려고 하는데 흑미와 흰쌀 비율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검색해봤다. 오늘 흑미밥 먹고 출근했다”고 설명하며 얼마나 가정적인 모습인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기도 했죠. 이런 부분만 봐도 고우림 씨가 김연아 선수와의 신혼 생활에 있어 요리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뿐만아니라 최근에 한 요리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고우림 씨는 “파채, 대패삼겹, 두루치기를 했는데 이번엔 실패한 것 같다. 오랜만에 했더니 간 맞추는 것에 감이 떨어졌다”고 말하기도 했죠. 그는 요즘 커피에 푹 빠져있다고도 설명했다. 고우림은 “커피머신, 그라인더 등 기구 욕심이 있다. 주변에 수소문해서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 안에 저만 쓸 수 있는 공간이 하나 있다”라며 신혼집에 자신만의 카페 공간이 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멈추지 않는 기부

사실 김연아 선수는 결혼 이전에도 엄청 많은 금액의 기부를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 때 전세계 스포츠 스타중 기부 순위만 3위를 차지 할 정도로 기부에 대해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었는데요.

출처 : 헤럴드경제

최근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를 위해 김연아 선수는 남편 고우림 씨와의 이름과 함께 무려 10만달러의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죠. 이번 기금은 김연아의 뜻으로 성사됐고, 그녀의 뜻대로 전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된다고 알려졌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김연아 선수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을 비롯해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코로나19 대구지역 지원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선행을 펼쳐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