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하대 20대 여성 추락 사망 사건 발행 후 경찰은 빠르게 수사를 진행 하였고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한정 한 뒤 17일 오후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영장 청구 후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수사에서는 사망한 여대생의 옷이 벗겨져 있었던 것을 추정으로 하여 성폭행 혐의가 있다고 판단, 수사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이 과정에서 여대생이 술에 취해 있었고 반항의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강간치사 혐의에서 준강간치사 혐의로 혐의가 바뀌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놓고간 증거물에서 추가 혐의 발견
경찰은 이 가해자를 찾는데 결정적 단서가 되었던 휴대폰을 분석하여 다른 범죄가 없었는지를 수사하였는데요, 여기서 범행 현장에 놓고 간 휴대전화에서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 파일을 확보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의도적으로 불법 촬영을 시도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시 범행 상황이 담긴 음성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경찰은 영상이 제대로 촬영되지 않은 경우에도 불법촬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동시에 당시 피의자의 심리적 의도까지 살펴 피해자 가족에게 억울함이 없게끔 엄정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