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4

“끝까지 욕먹는 캐릭터는 아니었네..”지실장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방수아, 제목이 곧 결말?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스토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쇠구슬 범인의 정체는 지실장이 맞는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그러면서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해이를 중심으로 드라마의 스토리가 마무리 되어 가려고 하죠.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15화 공식 예고 영상에서는 남해이의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지동희는 남해이가 있는 병원으로 가서 남해이의 산소호흡기를 떼려고 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결정적인 모습에서 의외의 인물이 이 갈등을 풀어나가는 존재가 될 것 같은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외의 인물

지동희가 해이를 노리기 전에 그의 범행을 미리 알아차리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주인공 최치열이 만년필을 알아보며 범인을 확신할 것으로 보이죠.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최치열은 지동희가 업무 중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남행선에게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를 않죠. 이렇게 상황이 전개가 되는데 다른 누군가가 빠르게 움직여서 해이를 지켜줄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스토리를 전개 시키면서 드라마 속 인물들 사이의 갈등을 풀어 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남해이를 위기의 순간으로부터 지키는 인물은 바로 방수아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15화 예고에서도 수아 엄마 조수희는 답이 없는 모습이지만 수아는 14화부터 변화를 예고했죠.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15화 예고를 보면 지동희가 해이의 몸 상태가 회복됐다는 이야기를 더프라이드 학원 안에서 단지의 통화 내용에서 듣게 됩니다. 이때 눈빛이 변한 지동희, 이때 방수아가 그런 지동희의 눈빛을 보게 되죠. 남해이가 차 사고가 났을 때 방수아도 현장에 있었을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그때 수아는 지동희를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놀란 마음에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지만 수아는 이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변화를 통해 해이와의 관계를 개선 시키는 방향으로 스토리는 전개 될 것 같습니다.

갈등을 풀어가는 캐릭터들

해이에게 그동안 가졌던 미움과 원망 그리고 저렇게 크게 다친 것에 대한 죄책감까지 이 드라마의 주제가 교육과 관련된 만큼 방수아는 친구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수아는 행선에게 연락이 안 되자 병원으로 급히 달려가 두 가지를 말하게 되는데요. 첫 번째는 수아가 저렇게 되었을 때 현장에 지동희가 있었다는 말이고, 두 번째는 지동희가 해이가 회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주는 것 입니다.

행선은 당장 달려가서 지동희를 박살 내고 싶었지만 차분하게 완벽한 증거를 확보해서 제대로 벌을 받게 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행선은 지동희가 병실에 왔을 때 상황을 녹화해놓고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려는 그때 대한민국 국가대표다운 강력함을 보이며 지동희를 제압하고 이때 남행자와 남재우까지 합세해서 지동희를 무차별 공격해서 때려 잡습니다.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친엄마로서 해이를 지켜주지 못했던 남행자와 삼촌으로서 그동안 해이가 자신을 지켜줬는데 본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눈물 흘렸던 남재우까지 해이에게 못된 짓을 벌이려는 지동희를 아주 혼줄을 내주는 것이죠. 결국 친엄마의 등장은 해이에거 어떤 불이익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해이를 뒤늦게나마 엄마로서 한번은 도움을 주는 존재로 등장하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경찰이 오고 지동희는 체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수아도 미움만 봤던 캐릭터에서 해이의 좋은 친구로 아름다운 우정을 보이며 결말을 맞을 수 있겠죠. 행자와 재우도 조금의 활약은 보이는 것이고요 지동희가 강력하게 처벌받는 사이다 스토리가 나오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찾아본 결말

‘일타 스캔들’ 14화의 제목은 ‘오직 하나의 해를 구하라’입니다. 여기서 오직 하나의 해라는 건 바로 해이가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14화까지의 이야기를 보면 쇠구슬을 쏘아 사람을 맞추지만 지실장은 치밀한 범행으로 단서를 남기지 않습니다. 유일한 단서는 희재가 본 검지의 굳은살과 코마 상태에서 지실장을 직접 본 해이 뿐입니다. 그렇기에 범행적 증거가 없는 이런 상황에서 해이가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 지실장이 범인임을 지목하는 것이 드라마의 결말이 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즉 ‘오직 하나의 해’라는 건 하나의 정답을 말하는 것이고 해이가 직접 사건에 대한 범인을 지목하는 것이 해를 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단순히 제목만 가지고 말하기에는 부족하다면 제목 아래에 있는 3+4=7에서도 해이가 깨어나 지실장을 지목한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현재 3은 말 그대로 ‘삶’입니다. 즉 살아있는 사람들 중에 정답을 구하려 하는 사람들로 치열과 행선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제목 밑에 있는 3+a=7에서 처음 a였다가 구름 밑에서 4을 끌어와 결국 7이 되게 하는 것은 죽음을 뜻하는 사가 정답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죽음의 위기에 있는 해이을 숫자4로 표현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해를 구할 때는 a의 값이 구하고자 하는 목표이므로, a가 4로 바뀌면서 정답인 7이 맞는 것으로 보아, 해이가 죽음인 사이에서 끌어 올려지면서 3과 죽음이 합쳐져 7, 즉 행운이 찾아온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tvN ‘일타 스캔들’

이렇게 14화 제목에 담긴 결말에 대한 스포들로 일타 스캔들은 해이가 코마에서 벗어나며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고 이를 14화 제목의 어느 정도 스포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와 남은 일타 스캔들이 제 생각처럼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